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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이 거침없는 액션 영화, 넷플릭스 (식스)6언더그라운드 요즘 안 보면 소외당한다는 넷플릭스. 자체 제작하는 다양한 드라마들과 영화들로 어떤 걸 봐야 할지 모르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저도 한번 보고자 알아본 결과 한 달은 무료로 시청 가능하더라도요. 그래서 바로 신청!!! 근데 막상 보려니깐 드라마와 영화가 너무 많아서 진짜 뭘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뭘 볼까 고민 고민하다가 처음으로 선택한 영화 6(식스) 언더그라운드입니다. 보여주기 식 봉사활동을 갔다가 자국민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독재자의 테러를 직접 겪게 되는 억만장자 원(라이언 레이놀즈)은 죽음을 위장하고 세상 속에서 사라집니다. 원은 전 세계에서 최정예 요원 5명을 선발하여 6인의 고스트를 결성하여 독재자를 암살하는 무모하고 대담한 스타일리시한 작전을 펼칩니다.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뭐든..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정치인의 4선 의원 도전기, 영화 정직한 후보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하는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은 할머니 김옥희(나문희)의 기도로 인해 거짓말을 못하게 됩니다. 거짓말을 전혀 못하게 된 상황에서 4선 의원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총선을 치르는 국회의원의 이야기입니다. 2014년 브라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브라질 영화가 원작이라고 합니다. 거짓말을 못하는 정치인의 이야기, 맞습니다. 코미디 영화입니다. 서민의 일꾼을 자처하던 국회의원처럼 보이던 주상숙은 거짓말을 못하게 되자 서민은 나의 일꾼이라는 말과 함께 지역구 의원이 아닌 대통령까지 바라보는 주상숙으로 바뀝니다. 서민의 일꾼이었을 때와는 달리 촌철살인 팩트 폭격을 하며 속으로 삭히던 얘기들은 쏟아냅니다. 자칫 진부하고 재미없는 코미디가 될 수 있는 소재일 수 있지만 중간중간 터지는 ..
이백만 달러를 둘러싼 추격전,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총격전이 일어난 범죄 현장에서 르웰린 모스(조슈 브롤린)는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넣습니다. 끝내 돈 가방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돈을 차지할 수 있다는 희망과는 달리 냉혹한 원칙주의 킬러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가 그를 서서히 쫒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그들의 뒤를 쫓는 은퇴를 눈앞에 둔 보안관 벨(토미 리 존스)까지 합세하면서 피할 수 없는 목을 건 숨 막힌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언뜻 보면 범죄자들을 쫒는 보안관 벨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목 그대로 은퇴를 앞둔 보안관이 설 자리는 없습니다. 킬러 안톤 시거의 무표정한 표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과 긴장감에 압도당합니다. 특히, 그가 사용하는 무기와 촬영 내내 힘들게 했다는 그 강렬..
[영화 추천] 카멜레온의 좌충우돌 서부 생활기, 3D 애니메이션 랭고 조니 뎁이 나온 영화(목소리 출연 영화까지)는 무조건 모조리 다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열혈팬으로서 랭고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기대 만빵...!!! 은 당연하겠죠? 거기다가 좋아하는 3D 애니메이션에다가 빠짐없이 본 시리즈 영화인 캐리비안의 해적 제작진과 고어 버빈스키 감독이 만들었으니 안 볼 수가 없는 영화입니다. 영화 포스터는 아쉽게도 마치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처럼 보이지만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입니다. 3D 애니메이션답게 개성 강한 귀여운 캐릭터들과 현란한 그래픽은 시선을 못 떼게 만듭니다. 인간의 손에 의해 집에서 편안하고 안락하게 지내던 카멜레온은 우연한 사고로 광대한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에 버려지게 됩니다. 죽을 고비를 간신히 넘기며 도착한 사막 마을 더비에서 거짓말로 무용담을 늘어..
예측 가능한 마지막 반전이 아쉬웠던 영화 셔터 아일랜드 보스턴 셔터 아일랜드 안에 있는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동료 척(마크 러팔로)은 함께 수사를 위해 셔터 아일랜드로 향합니다. 이 병원은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원으로 탈출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지만 자식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여인이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테디와 척은 수사를 위해 병원의 의사, 간호사 그리고 병원 관계자 등을 심문 하지만 모두 꾸며낸 듯한 말들만을 동일하게 하여 수사는 전혀 진척되지 않고 미궁 속으로 빠져듭니다. 수사를 하면 할수록 의심스러운 부분들이 많아지고 설상가상으로 폭풍이 불어 닥쳐 섬에서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 없게 테디와 척은 섬에 고립되게 됩니다. 이 와중에 테디는 이상한 악몽에 시달리게 되고 ..
[영화 추천] 시간 여행을 통해 8분안에 열차 폭탄 테러를 막아라! 소스 코드 열차 안에서 콜터 스티븐스(제이크 질렌할) 대위는 눈을 뜹니다. 눈을 뜬 콜터 대위 앞에 있는 크리스티나 워렌(미셀 모나한)은 어찌 된 영문인지 션이라 부릅니다. 무슨 상황인지 알아가는 과정에 콜터 대위가 탄 열차는 폭발합니다. 그 순간 정체 모를 공간에서 다시 눈을 뜬 콜터 대위. 전투 중 사고를 당한 콜터 대위는 소스 코드라는 기계에 접속하여 도시를 위협하는 열차 폭탄 테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폭발이 일어나기 8분 전의 션이라는 남자의 몸에 타임 워프 하여 테러범을 잡는 임무를 받습니다. 이 임무를 성공해야만 6시간 뒤로 예고된 대형 폭탄 테러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는 모든 직감과 단서를 이용하여 범인을 찾지만 당연히 쉽지는 않습니다. 실패할 때마다 반복되는 타임 워프와 실패로 인한 폭발, 그 과..
[영화 추천] 드라큘라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로드 무비, 영화 스테이크 랜드 드라큘라(뱀파이어)들에게 갑자기 나타나 희생된 사람들. 도시는 폐허가 됐고 생존자들은 도시를 피해 달아나 밤이 되면 드라큘라들의 공격을 피해 다닙니다. 온 가족이 모두 좀비에게 희생당하고 홀로 남겨진 소년 마틴(코너 파올로)은 드라큘라 사냥꾼 마스터(닉 다미시)를 만나게 되고 사냥 기술을 배우고 사냥하며 드라큘라들이 없다는 북쪽의 '뉴 에덴'으로 이동합니다. 영화에서는 드라큘라라도 되어 있지만 드라큘라 보다는 좀비에 가깝습니다. 뉴 에덴으로의 여정을 담고 있는 좀비 영화 라기보단 성장 드라마? 로드 무비에 더 가깝습니다. 별생각 없이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재밌었습니다. 좀비의 위협도 위험하지만 좀비들을 구원의 도구로 생각하는 변질된 광신도들을 피해 뉴 에덴으로 향해 가지만 그들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습..
[영화추천] 멸종 위기의 인류, 마지막 아이를 지켜라. 칠드런 오브 맨 " 아니, 그렇게 말고 깊게 들이마셔봐. 하하하하!! 어때 정말 딸기 맛 나지? 하... 20년전만 해도 세상이 이렇게 될 줄 어떻게 알았겠어..? 하늘의 뜻인지, 전염병 때문인지.. 애가 안 태어날 줄 알았겠어? 그것도 전세계적으로.. 1, 2년 아이들이 안태어날때까지는 괜찮았어, 그냥 먼가 잘못되가고 있지만 모두들 다시 원상태로 돌아올 줄 알았지.. 곧, 금방.. 애가 태어날 줄 알았지. 정부가 발표하는 대책을 믿고 따랐어.. 근데 말이야 이게... 애가 안태어난다는게.. 되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는 문제인 것 같은데 좀만 더 생각해 보면 심각한 문제잖아? 삶에 대한 희망이 없어지는거야.. 사람들은 희망이 없어지면 막나가기 시작해.. 정부고 뭐고 자기 하고싶은데로 살다가 훅~ 가는 거야..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