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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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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가능한 마지막 반전이 아쉬웠던 영화 셔터 아일랜드 보스턴 셔터 아일랜드 안에 있는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동료 척(마크 러팔로)은 함께 수사를 위해 셔터 아일랜드로 향합니다. 이 병원은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원으로 탈출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지만 자식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여인이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테디와 척은 수사를 위해 병원의 의사, 간호사 그리고 병원 관계자 등을 심문 하지만 모두 꾸며낸 듯한 말들만을 동일하게 하여 수사는 전혀 진척되지 않고 미궁 속으로 빠져듭니다. 수사를 하면 할수록 의심스러운 부분들이 많아지고 설상가상으로 폭풍이 불어 닥쳐 섬에서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 없게 테디와 척은 섬에 고립되게 됩니다. 이 와중에 테디는 이상한 악몽에 시달리게 되고 ..
[영화 추천] 드라큘라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로드 무비, 영화 스테이크 랜드 드라큘라(뱀파이어)들에게 갑자기 나타나 희생된 사람들. 도시는 폐허가 됐고 생존자들은 도시를 피해 달아나 밤이 되면 드라큘라들의 공격을 피해 다닙니다. 온 가족이 모두 좀비에게 희생당하고 홀로 남겨진 소년 마틴(코너 파올로)은 드라큘라 사냥꾼 마스터(닉 다미시)를 만나게 되고 사냥 기술을 배우고 사냥하며 드라큘라들이 없다는 북쪽의 '뉴 에덴'으로 이동합니다. 영화에서는 드라큘라라도 되어 있지만 드라큘라 보다는 좀비에 가깝습니다. 뉴 에덴으로의 여정을 담고 있는 좀비 영화 라기보단 성장 드라마? 로드 무비에 더 가깝습니다. 별생각 없이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재밌었습니다. 좀비의 위협도 위험하지만 좀비들을 구원의 도구로 생각하는 변질된 광신도들을 피해 뉴 에덴으로 향해 가지만 그들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습..
[영화추천] 멸종 위기의 인류, 마지막 아이를 지켜라. 칠드런 오브 맨 " 아니, 그렇게 말고 깊게 들이마셔봐. 하하하하!! 어때 정말 딸기 맛 나지? 하... 20년전만 해도 세상이 이렇게 될 줄 어떻게 알았겠어..? 하늘의 뜻인지, 전염병 때문인지.. 애가 안 태어날 줄 알았겠어? 그것도 전세계적으로.. 1, 2년 아이들이 안태어날때까지는 괜찮았어, 그냥 먼가 잘못되가고 있지만 모두들 다시 원상태로 돌아올 줄 알았지.. 곧, 금방.. 애가 태어날 줄 알았지. 정부가 발표하는 대책을 믿고 따랐어.. 근데 말이야 이게... 애가 안태어난다는게.. 되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는 문제인 것 같은데 좀만 더 생각해 보면 심각한 문제잖아? 삶에 대한 희망이 없어지는거야.. 사람들은 희망이 없어지면 막나가기 시작해.. 정부고 뭐고 자기 하고싶은데로 살다가 훅~ 가는 거야.. 왜!?..
[전쟁 영화 추천]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한 사투, 영화 1917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에서 함정에 빠진 1,600명의 아군을 살리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임무를 수행하는 사병의 사투를 그린 전쟁 로드 무비입니다. 화끈한 전투씬은 나오지 않아 다소 지루해질 수 있으나 원 컨티뉴어스 숏 촬영 기법 때문인지 주인공에 감정 이입이 되어 엄청난 몰입감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한 번에 모든 촬영을 마치는 '원 테이크'와 달리 '원 컨티뉴어스 숏'은 장면을 나누어 찍은 후 이를 다시 이어 붙여 한 장면으로 보이게 하는 기법이라고 합니다. 영화상에서 세 부분 정도 화면이 끊기는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무뎌서 그런지 전혀 찾지 못했네요. 그만큼 감독도 감독이지만 스탭, 배우 모두 촬영하면서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