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보이스 피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체국 보이스 피싱 제가 겪은 보이스피싱 입니다. 집으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우체국 소포반송 문제로 연락드린다는 안내멘트가 나오더군요. 안내 멘트 목소리가 너무 조잡하고 발음도 엉성해서 잘못알아듣고 다시듣기 1번 눌렀는데 바로 안내원이랑 연결.. 카드가 발급됐는데 반송이 됐다, 본인이 발급한거 맞냐...고 물어서 난 발급 신청한적이 없다고 그랬더니, 믿도끝도 없이 주민번호를 도용당한것 같다고... 조금있다 경찰청에서 전화올테니 받으라 그러더군요. 안내맨트부터 이상했던 터라.. 이게 말로만 듣던 보이스 피싱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신났습니다~! 주민번호 물어보거나 atm기계가서 뭐 하라고 그러면 욕이나 한바탕 하고 끊을려고..;;;ㅋㅋ 금방 전화가 또 오더군요. 어디 경찰청인데 신용카드 신청한 적이 없냐 묻길래(엄청 어색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