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처서라 그런지 오늘은 다른 날보다 아침 열기가 덜 한 느낌입니다.^^;
선풍기를 틀고 자는데도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온몸에 열기가 한가득이었는데, 오늘은 바람이 살짝 추워서 이불을 덥고 잤네요.. 이제 선풍기도 봉인해야 할때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아직 쨍쨍한 햇볕이 창문을 통해 들어오네요.(그래도 예전 보다는 안뜨거운..ㅋㅋ)
활기차게 일어난 아침..!! 저를 따라 기상한 강아지들과 고양이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아침 청소 하기 전이라 바닥이 좀 지저분 하네요...
이해 좀.. 하하핳핳ㅎㅎ핳ㅎ하핳ㅎ하핳ㅎㅎ핳^^;;
털 빠지는 것 때문에 개를 싫어하는 분들이 많죠.. 아무리 털이 안빠지는 견종이라고 하더라도 털이 안빠질순 없더라고요. 특히나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은 강아지 들이실때 신중하게 생각을..
살짝 우울한 이야기는 뒤로 하고 강아지들과 고양이의 아침 풍경~!!!
공주는 어릴때 햇볕 쐐는 걸 좋아했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 부터 직접 쐐는 모습을 볼 수가 없더라고요.
이젠 더운게 싫은가 봐요..^^;;
그냥 멀리는 조금씩 들어오는 햇볕을 쐐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불러도 자기 귀찮으면 그냥 눈만 움직이는...ㅋㅋ
저희집 최고령견이니 이해해줘야 겠죠??ㅋㅋ
그 뒤로 금순이..
공주와 달리 햇볕을 직접 쐐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도 요즘들어 어느정도의 그늘은 필요한지 상아래에서 쐐더라고요..
이것도 아마 나이가 들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ㅜㅜ;;
금순이는 아침에 부르면 공주보다는 좀 반응을 보여요.
눈을 마주치며 꼬리를 살랑살랑~
그리고 저희집 귀염둥이 짱구~!!!
짱구도 햇볕을 직접 쐐는 걸 좋아합니다.
짱구 일광욕 하는 사진을 못찍어서 예전에 찍은 사진을 재탕.. 크흑...ㅠㅠ
짱구는 불러도 귀찮아 하는 누나들과는 달리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줍니다.^^
꼬리를 살랑살랑 치면 고개를 번쩍..!!! 들죠..ㅎㅎ
귀엽고 잘생긴 짱구~!!^^
그리고 또 다음 녀석은...... 아 많다.......ㅋㅋㅋㅋㅋㅋㅋㅋ
막동이 내복(來福)이..!!
요즘들어 일광욕 하는 방법을 알았는지 햇볕을 쐐는 모습을 자주 보네요.
금순이가 일광욕을 하고 사라진 자리를 내복이가 차지하고 누워 있네요.^^
내복이는 불러도 뭐......................
딱히...........................................
가끔 눈을 마주치고 야옹~ ㅎㅎ
이상, 강아지와 고양이의 아침 풍경이었습니다.^^
한풀 꺽인 여름의 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