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은 저희 집 멍멍이들의 단체 모델 프로필 사진을 올려 봅니다. 단독 사진을 찍을 때는 그나마 카메라 뒤에서 관심을 끄는 저에게 시선이 와 카메라 쪽으로 눈을 맞추는 사진들이 많은데 단체 사진은 녀석들이 어수선해지면서 시선도 잘 안 맞고 여러모로 단독 사진보다 찍기가 힘들다는 걸 느꼈습니다.
좋은 표정과 구도를 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는 간식에 유혹된 공주와 금순.
그래도 두마리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괜찮았습니다. 세 마리를 동시에 찍는 건 저말 힘들었습니다. 간식에 시선을 좀 맞춰주면 좋으련만 세 마리가 다 성향이 다르니 관심 있는 분야도 다르고 각자 관심 있는 관심 있는 분야로 시선이 달라지네요. 뭐 그런 모습이 좀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니 린정! 한 사진들입니다.
힘들긴 했지만 세마리가 함께 사진을 찍으니 더 예쁩니다. 뭔가 진짜 반려동물 모델 사진처럼 나와서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그리고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희 집 멍멍이들을 모델로 반려동물 용품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주저하시지 마시고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훗!!! ㅡ,.ㅡb
이 사진을 찍은 게 3~4년 전인데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지금에서야 블로그에 올리게 되네요. 남는 건 사진뿐이란 이라고 하는데 역시 추억을 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진인 것 같습니다. 현재 공주는 총명하던 눈빛이 많이 사라지고 금순이는 얼굴의 하얀 털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나마 짱구는 아직까진 예전 모습 그대로입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지금 모습이라도 이후에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사진을 많이 찍어 남겨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