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과슈라는 물감으로 처음 그림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귀여운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을 과슈로 그리는 영상을 보고
나도 한 번...
하고 따라 해 봤는데...
<함께 달리기>
<츄르는 가져왔니?>
과슈는 불투명 수채화 물감입니다.
초등학교 때 포스터 칼라라는 물감을 써 본 적 있을 거예요.
그것과 비슷하고 또 약간 아크릴 물감이랑도 비슷합니다.
물을 많이 섞지 않고 꾸덕하고 두툼하게 바르는...
물론 물을 많이 섞어서 수채 물감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수채 물감에 비해 밑색을 덮어주는 차폐력, 은폐력이 강해서
색을 척척 올려 색상을 쨍하게 내기에 좋고
덧칠을 해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기에도 좋은 재료랍니다.
수정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수채 물감보다 쉽다면 쉬울 수 있겠는데....
사실 수채화가 물 조절, 색 선택, 붓질 기술 등등 전체적인 스킬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어떻게든 쉽게 그려볼 방법을 찾다가 선택한 것이 과슈였는데
처음 써보는 저로서는...
이것도 어렵네요.ㅎㅎㅎㅎ;;;;;;;
좀 더 연습을 해 봐야 느낌이 올 것 같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