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주네가족(2010년)

누워서도 편하게 자는 고양이의 모습

얼마전부터 내복(來福)의 잠자는 모습이 살짝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이불에서 몸을 웅크리고 자거나 위에 사진처럼 옆으로 누워서 자는 모습이었는데..
요즘들어 가끔씩........



 
이렇게 누워서 자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살짝 어설프게 누워 있을때도 있고 완벽하게 누워 있는 모습도 보게 됐습니다..


" 내복아..;;; 뒷다리 어디갔냐???? "


누워있는 동안에 포즈도 다양하게 취할 줄 아는...ㅋㅋ^^;
정말 완벽하게 누운 모습이라 위에서도 사진에 담아 봤는데요...
완벽한....!!!!

 
" 아니.. 몰랐는데, 내복이 누운키가 크네..... ^^;; "

컴퓨터를 투다투닥~ 하는 중..
심심했는지 야옹 야옹~ 거리는 내복이..
뭘하나 봤더니...

 
의자 옆에서 잠을 또 누워서 잠을 자네요..

" 근데 그 자세 안불편해?? "


요즘들어 누워서 자는 모습을 가끔씩 보여주는 고양이 내복이였습니다.
아마 날씨가 덥다보니 최대한 몸의 열을 식히기 위해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털을 밀어 주고는 싶은데 이발기가 내복이 털을 소화하지 못하고 버벅거려서 살을 자꾸 찝더라구요..;;;; 그 덕에 올 여름 몹시 덥게 보낸 내복이 입니다.
 

그래도 며칠전부터는 새벽에 날이 선선한데, 이제 가을이 아주 가까이 온 모양입니다..
오늘은 특히나 처서라 그런지 아침에는 내복이도 이불 속에 들어와서 잤네요.ㅎㅎ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