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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책-음악

백귀야행 18권


이마 이치코의 백귀야행.. 상당히 매력적인 내용을 담은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세상의 중심에는 인간만 있는건 아니다..

요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가규가의 손자 리쓰를 주인공으로 그의 주변에서 요괴와 관련된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나도 이런 능력을 가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캐릭터에 빠져듭니다.

(그렇다고 작두를 타고 싶다는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리쓰가 부리는 오구로와 오지로는 정말.... 가지고 싶습니다...;;;

달 빛이 밝고 아름다운 밤, "주인님 달이 아름답습니다. 보시다시피 경단과 술도 준비 했으니 함께 달구경을 하시죠." 라고 날 찾아 온다면, 만사를 재쳐두고 개인적으로 술은 마시지 못하지만 밤새 달빛 아래서 놀고 싶은....  

아직 안 읽어 보신 분이 계시다면 한번 읽어 보시라고 추천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들어 다시 만화책이 보고 싶어 신간으로 나온 만화책들을 둘러보다가 백귀야행 18권을 구매..

1권부터 18권까지 다 구매하고 싶었지만, 요즘 만화책이 너무 비싸져서..;;

권수가 늘어날수록 간결하면서 이해가 쉽던 이야기들이 점점 난해지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



백귀야행을 읽는 저만의 팁을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작가 본인도 인정했듯이 내용이 난해해져서 한번 읽는 것만으론 만화의 참 재미를 다 느끼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번 읽을때는 큰 줄거리를 이해 하며 "크윽~" 감동받고, 두번째 다시 읽으며 "아~" 세세한 부분들을 마저 이해하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읽으면.... "역시~" 라는 감탄사를 내뱉을 수...

저는 3번 정도는 읽어야 처음에는 못봤던 소소한 내용이랑 인물들의 재치넘치는 대사가 눈에 들어오드라고요..;;ㅋㅋ



1995년을 시작으로 15년간 연재 중이지만.. 아직 단행본으로 18권...;;

워낙에 느린 연재로 새로운 단행본을 읽기 전에는 꼭 1권부터 이전권까지의 내용을 다시 읽고 읽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백귀야행 18권

제일 재밌는 화 : 76화 일양래복(一陽來福)

대사: 자유롭게 해 주고 싶지만.. 그거에는 술사의 계약이 있으니 멋대로 먹으면 나중에 또 성가셔 지거든...... 중얼중얼중얼..

        하지만... (씨익~) 

        하하하하하하!!



특히나 이번 18권에는 아오아라시와 리쓰 사이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네요.

하지만 오지로와 오구로의 활약상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실망..;ㅋㅋ

아.. 그리고 이마 이코치의 작품 중 "문조님과 나"도 재미있습니다..

18권을 시작으로 1권까지 다 모으면 "문조님과 나"도 모아 볼 예정입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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