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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을비가 왕창 쏟아지더니...정말 추워졌어요. 크흑...좋아라...ㅋㅋ
저는 더운 것 보다는 추운게 훨씬 좋아요.ㅎㅎ
가을이 오고,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부터 저희 집 녀석들은 또 다시 따뜻한 이불 속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잠을 잘 때는 모두가 적!!
서로 이불을 많이 차지 하려고 싸우느라 깊은 잠을 못 자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모두들...이러고 있습니다.
반신냥!!!
혹은 상반냥!!
고급스러워 보이는 빨간 몸 수건을 두르고 귀족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주는 상반개!!!
이불 속에 코를 밖고 누워 있더니 재채기가 나나 봅니다. ㅎㅎ
그리고 이것은....음......
하반개!!!?
궁둥이만 내놓고 머리를 보온 하고 있는 짱구랍니다.ㅋㅋ
이 사진에서는 어쩐지 공주 몸이 엄청 길어진 것 같은 착시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려진개!!!ㅋ
내복이의 몹시도 프리한 자세 덕분에 내복이의 다리에 가려진 금순...;;;
내복이가 거의 몸을 금순이 위에 걸쳐 놓고 있네요.ㅎㅎ
어떨 때는 제가 다리를 척 걸쳐도 안답답해 하고 잘 정도로 튼튼한 우리 금순.
아침, 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져 가는 요즘...
다녀가시는 모든 분들께 저희 집 녀석들의 털을 나눠 드려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원치는 않으실 지 몰라도..;;;ㅎㅎ
이제는 두툼한 겉옷과 내복도 꺼내 입으시고(저희집 내복말고요..;;), 따뜻한 차도 많이 드시면서
각종 환절기 질환들을 예방해 보아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모두 모두 화이팅~!!
하이파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