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산이와 가을이가 살고 있는 동생집에 방문했습니다.(사실은 엄마 집..ㅎㅎㅎ)
대산이는 저와 함께한 세월이 오래이니 당근 알아보겠지만, 가을이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
그래도 내가 가을이 다리 수술까지 시켜줬는데 몰라보고 짖진 않겠지.. 하며 동생집으로 향했습니다.
"띵똥~"
초인종이 울리고 문이 열리자, 한 걸음에 날아 온 대산이와 가을이..!
살랑 살랑 안보일 정도로 꼬리는 흔드는 대산이와 냄새 맡는 가을이..
자리에 앉자 마자 대산이를 불러봤습니다.
"대산아~"
평소에 못해준 쓰다듬 쓰다듬을 모아서 해 줍니다.
이제 15살이라 여기저기 아픈것 같다는 이야기를 동생에게 들어서 항상 걱정하고 있었는데..
아직 쌩쌩하더라고요.ㅎㅎ
반면, 가을이는....
집안에서 저를 보자마자..
짖지는 않았지만 처음보는 사람처럼 보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자주 만났는데 기억이 전혀..!! 나질 않나봅니다..
그.. 그러게 말이다....
뒤에 벽지는 가을이의 작품이라고 하더라고요..ㅋㅋ
그래도 이름을 부르고 친한 척 하면 금방 생각나지 않을까 싶어 꾸준히 들이대 줍니다.
"가을아~ 나 기억 안나니?"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ㅋㅋ
이럴땐 한방에 기억을 소환할 방법을 실행해야 합니다.
바로 간식..!!
천천히 시간을 갖고 이름도 부르고 쓰다듬어주고 간식을 주니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지더라고요..ㅋㅋ
어릴때는 정말 귀엽더니 아직 한 살밖에 안된 녀석이.. 완전 노안..ㅋㅋㅋㅋㅋㅋ
몇 시간 지나니 슬슬 기억이 나는지 곁에 와서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치고 하군요.
제 눈치를 살살 보면서 손을 한 번 살짝 깨물어보더니, 제가 웃으면서 받아주니까 그 때부터 폭풍 애교를...!!!
대산이랑 가을이 쳐다보느라 집에 돌아오기가 싫을 정도였습니다. ㅎㅎ
집에 돌아오니... 엄마랑 동생은 기억이 안나고 대산이랑 가을이 얼굴만 아른 아른....;;;;
이제 연말도 되고 했으니 작년 겨울처럼 모임 한번 가져야 겠습니다.
대산이는 저와 함께한 세월이 오래이니 당근 알아보겠지만, 가을이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
그래도 내가 가을이 다리 수술까지 시켜줬는데 몰라보고 짖진 않겠지.. 하며 동생집으로 향했습니다.
"띵똥~"
초인종이 울리고 문이 열리자, 한 걸음에 날아 온 대산이와 가을이..!
살랑 살랑 안보일 정도로 꼬리는 흔드는 대산이와 냄새 맡는 가을이..
자리에 앉자 마자 대산이를 불러봤습니다.
"대산아~"
평소에 못해준 쓰다듬 쓰다듬을 모아서 해 줍니다.
이제 15살이라 여기저기 아픈것 같다는 이야기를 동생에게 들어서 항상 걱정하고 있었는데..
아직 쌩쌩하더라고요.ㅎㅎ
반면, 가을이는....
집안에서 저를 보자마자..
짖지는 않았지만 처음보는 사람처럼 보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자주 만났는데 기억이 전혀..!! 나질 않나봅니다..
그.. 그러게 말이다....
뒤에 벽지는 가을이의 작품이라고 하더라고요..ㅋㅋ
그래도 이름을 부르고 친한 척 하면 금방 생각나지 않을까 싶어 꾸준히 들이대 줍니다.
"가을아~ 나 기억 안나니?"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ㅋㅋ
이럴땐 한방에 기억을 소환할 방법을 실행해야 합니다.
바로 간식..!!
천천히 시간을 갖고 이름도 부르고 쓰다듬어주고 간식을 주니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지더라고요..ㅋㅋ
어릴때는 정말 귀엽더니 아직 한 살밖에 안된 녀석이.. 완전 노안..ㅋㅋㅋㅋㅋㅋ
몇 시간 지나니 슬슬 기억이 나는지 곁에 와서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치고 하군요.
제 눈치를 살살 보면서 손을 한 번 살짝 깨물어보더니, 제가 웃으면서 받아주니까 그 때부터 폭풍 애교를...!!!
대산이랑 가을이 쳐다보느라 집에 돌아오기가 싫을 정도였습니다. ㅎㅎ
집에 돌아오니... 엄마랑 동생은 기억이 안나고 대산이랑 가을이 얼굴만 아른 아른....;;;;
이제 연말도 되고 했으니 작년 겨울처럼 모임 한번 가져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