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털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멈출 수 없는 고양이의 입질 "내복아, 그건 치실 아니야." 고양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 중에 알록 달록한 털실 뭉치를 굴리며 가지고 노는 귀여운 모습이 있죠. 예전에는 정말 고양이들이 털실을 가지고 놀까? 하고 의아했었는데... 내복이도 역시 어찌나 실을 좋아 하는지 뜨개질을 할 때면 항상 곁에 와서 장난을 치더군요. 저 몰래 옆에서 살살 실을 깨물다가 '툭!!' 하고 끊어서 가져가 버리곤 한답니다. 꼭 어릴 때 고무줄 놀이를 하면 끊고 도망가는 장난꾸러기 아이처럼...;; 지난 여름부터 창문에 걸어 놓을 작은 커튼을 만들고 있는데....아직도 다 못 만들었지만...;;; 내복이도 옆에 앉아 장난 칠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너 또 와서 실 끊어 놓으면 혼난다...!!" "오...좋은 실이네...느낌 있어~!" 마음에 들었는지 누워서 실타래를 살살 건드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