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를 경험하다. 어제 집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건물 위층에서 펑!펑! 하는 둔탁하고 큰 소리가 들렸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었지만 그냥 위층에서 공사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갑자기 밖에서 "불이야~" 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깜짝 놀라 현관문을 열어보니 아래집 아주머니가 위층에 불났다고 하시더라고요. 바로 밖으로 나와 위를 쳐다보는데, 시커먼 연기가 3층 복도 창문을 통해 새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계속 뭔가가 펑! 하고 터지고 곧 이어 유리창도 깨져서 땅으로 떨어져 부셔지는 영화같은 장면도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복도 쪽에서만 난 불이고 집에 계신 분도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불이 번지지 않을까 싶어 너무 무섭더라고요. 정말 일분 일초가 한시간 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저는 집에 키우고 있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