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아지와 고양이] 가끔 티격 태격 해도 위급할땐 서로 의지하는 사이. 원래도 좀 배변 문제가 있었던 짱구인데, 허리를 다치고 나서는 아무 곳에나 은하수를 그릴 때가 종종 있어요..;; "짱구!! 이 자식아~!!! 삐리빠빠 삐리빠빠 삐리빠빠~" 일부러 그런게 아니란걸 알면서도 가끔 참을 수 없어 화를 내는 날도 있죠..ㅜㅜ 화를 내봤자 소용 없다는 걸 알기에 빨리 걸레를 들어 은하수를 지우고 있는데... 상 아래서 긴장한 눈빛으로 저를 지켜보는 녀석들이 있었습니다. 잘 때는 함께 있는 모습을 자주 보곤 하지만.. 다들 눈 뜬 채로 저렇게 모여 있는 모습을 보기는 좀처럼 힘들어요..;;; 보통 때는 상 밑을 한 녀석이 차지하면 다른 녀석들은 다른 곳으로 가 버리는데 저의 사자후에 많이 놀랐는지 쪼로록 세 마리가 함께 들어가 있네요. "짱구 이 쫘쉭~!! 나 고생시킬라고 말이얏..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