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양이의 자존심을 걸고 지켜낸, 양보 없는 자리 싸움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선 일단 의자에 앉아야겠지요? 하지만 발빠르게 저보다 먼저 의자에 올라간 녀석들이 있었으니 그 녀석들은 금순이나 내복(來福).. 의자는 언제나 인기 만점! 고양이의 의자 지키기. 금순이야 제가 앉으려고 하면 알았다는 듯이 먼저 내려옵니다. 똑똑한 녀석.. 하지만 내복이는 꼭 자리 싸움을 시도합니다...;; 살며시 들어 바닥에 내려 놓으면... 뛰어 올라와서는.... (억울하다는 듯 한 내복이의 엉덩이...;;;) 어떻게든 끼어 들려고 용을 씁니다...;;;; 어느 누구도 양보 할 수 없는 상황... 이 자리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내복이의 자세만 봐도 아주 스펙타클 하죠??ㅋㅋㅋ 결국 제가 많~이 양보하여 같이 반반씩 사용하기로 합니다..ㅋㅋ 사이좋게 나눠 앉았지만 역.. 의자는 언제나 인기 만점! 고양이의 의자 지키기. 온돌방의 명당은 아랫목이죠. 저희집 강아지 금순이와 고양이 내복(來福)이의 명당은 아무래도 푹신한 의자인것 같습니다. 제가 앉기도 전에 항상 앉아있더라고요.ㅎㅎ 금순이는 제가 앉으려고 하면 비키는데, 내복이는 안비키고 버티고..;; 역시나 제가 앉기도 전에 이미 내복이가 의자를 차지하고 있네요. 편하게 의자에 누워 주변을 살피는 내복. 아차차차..... 아래 있던 금순이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속닥속닥.. 공주는 금순이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궁금궁금..ㅋㅋ) 아무래도 금순이의 눈빛이 따금했던 모양입니다. 그러게.. 제가 생각해도 내복이는 너무 의자에 오래 있는다는... 이제 금순이에게 양보할만도 한데.. 내복이는 딴청을 시전합니다..ㅋㅋ 다른 개들은 점프력이 약해서 의자에 못 오르는데.. 캣타워 아니죠, 도그타워 맞습니다. 개와 고양이의 아파트 큰 맘 먹고 산 캣타워~!! 하지만 생각했던것과 달리 내복(來福)이가 시큰둥하네요...;; 2011/03/01 - 고양이 캣타워에 처음 오르다.! 아무래도 좀 저렴한 걸로 사다보니 흔들흔들하기도 하고.. 너무 오랫동안 의자 생활에 익숙해 진 탓도...ㅠㅠ 익숙해지라고 밥도 캣타워 위에 두면 막 화내는 눈빛으로 쳐다보네요..; 캣타워 이거 애물단지가 되는건가... 라는 걱정을 하고 있을때 쯤...!!!!!! 짜잔~!!! 금순이가 올라가 주십니다...^^; 워낙에 힘도 좋고(점프력+30) 혼자 있길 좋아하는 금순이.. 가끔 놀기 싫은데 다른 녀석들이 귀찮게 굴면 의자에 쏙~ 올라가곤 하는데요.. (다른 녀석들은 의자에 못올라 감..^^;;) 이 녀석..!! 캣타워... 아니, 도그타워가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