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버릇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완벽한 원을 만들자! 유연한 고양이의 왠지 불편해 보이는 잠자는 포즈 잠이 보약이다..!! 잠자리가 바뀌거나 불편하면 다음날 하루종일 몸이 뻐근하고 피곤하죠. 그래서 저 역시 항상 최대한 편하게 잠을 자력고 노력하는데요. 피곤한 날에는 몸을 많이 비틀고 자서 그런지 다음날은 더 피곤한 일이 간혹 생기더라고요. 그런 저와는 달리 몸이 유연한 고양이 내복(來福)이는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는 것 같은데도 항상 상쾌하게 잠에서 깨어나더라고요. 부러운 녀석.. 완벽한 원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듯 한 내복이의 잠자는 모습입니다. 보고 있는 사람이 불편해질 정도의 자세지만 내복이는 편한가봅니다. 몸으로 완벽한 원만들기 대회가 있다면 100점 만점에 98점 정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늘상 이렇게 완벽한 원을 만드는건 아닙니다. 아주 가끔은... 이렇게 반원을..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잠든 고양이. 내복이의 깊잠 3종 세트. 신나게 뛰어 노는 것.. 같다가 자고, 밥을 먹는 것.. 같다가 자고.. 창 밖 구경을 하는 것.. 같다가도 자고 있는 내복이...;; 제가 관찰을 해 보니 내복이는 깊은 잠에 들었을 때의 표정이 좀 다르더군요. 깊게 잠이 들면 입이 살짝 벌어지면서 혀를 내밀더라고요..;; 거기에 더해서 요즘은 눈도 살짝 뜨고 자기까지...;; 이럴 때는 아무리 낮에 그만 자고 저녁에 자라고 흔들어 깨워도.. 눈 한 번 떠주고 다시 잠이 들어버립니다..;ㅋ 이 날도 어김없이 깊게 잠든 내복이.. 무슨 꿈을 꾸길래 발을 들고....;; 힘들지도 않은가 봅니다..^^;; 깊게 잠든 포인트... 벌어진 입과 살짝 나온 혀를 볼 수 있습니다..ㅋㅋ 그리고 살짝 떠 지는 눈... 하지만 곧 다시 잠드는 내복군..ㅋㅋ 자는 모습이.. 강아지와 고양이, 자는 모습도 닮아가요. 함께 살다보면 서로 닮아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행동과 성격 모두 다른 강아지와 고양이지만 함께 살다보니 닮아가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는데요. 요즘들어 더워서 그런지 벌러덩~ 자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공주는 사진을 찍든 말든 그냥 잡니다.. 금순이는 사진을 찍자 살짝 부끄러운지 눈을 뜨고 주변을 살피는..ㅎㅎ 내복(來福)이도 잠 잘때 만큼은 공주보다 깊은 잠을...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ㅋㅋ 벌러덩~ 누워서 자는 모습, 정말 닮지 않았나요?ㅋㅋ 하지만!!! 언제나 마이웨이~!!! 자신만의 잠자는 모습을 추구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바로 짱구..!! 짱구는 닮고 싶어도 벌러덩~ 자세가 안되는 것 같아요.^^;; 공주와 금순이가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을때도... 언제나 마이웨이~!! 잠자는 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