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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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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네] 반짝반짝 새 컴퓨터를 보며 호기심 가득한 고양이의 집중 표정 "이건 뭐냐옹~" 얼마전에 주문한 새 컴퓨터가 도착했습니다. 통장 장고는 줄어들었지만 기분 좋게 택배 상자를 열어 컴퓨터 부품들을 보며 흐믓하게 웃고 있는데.. 저와는 다르게 긴장긴장하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녀석이 있네요. "이 집안에 들어오는 낯선 물건은 내가 먼저 검사할꺼다옹~" 든든한 내복(來福)이 입니다.^^ 우선, 내복이의 눈에 들어온건 가장 부피가 큰 케이스.!! 거침없이 뛰어 올라가 살피네요. 냄새도 맡고 유심히 살펴 본 후에 안전하다는 결론을 낸 후, 다음 목표는..!! 그래픽카드 상자..!! 이녀석 저와는 달리 그래픽 카드엔 전혀 관심 없습니다. 오로지 자기보다 작은 상자 안에 몸을 맡기네요..; "야, 낯선 물건은 니가 다 검사 한다며...." 전혀~ 안들려요... 상자 하나에 긴장감을 푸고 바..
산책 중에 길에서 만난 고양이. 새 소리에 집중!! 몇 달 후에 친한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서 요즘 살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ㅜㅜ; 대학때 만난 오라버니신데, 엄청 기쁜 목소리로 드디어 저희 보다 빨리 결혼하게 됐다고 연락이 오더라고요..(노총각을 뛰어넘을 나이라 고민 많았을 거에요.^^;;) "난 너희들(저, 김군)보다 결혼 늦게 할까봐 걱정 많이했다.. 이제 너희들도 해야지.. 하하하핳ㅎ핳" 워낙 학교때 유명하셨던 분이라 대학때 알던 사람들이 다 올텐데... 하는 생각에 요즘 틈 날때마다 잠깐씩 밖에 나가 파워 워킹을 하고 있습니다.ㅡ.,ㅡ; 뜨거운 걸음으로 파워 워킹을 하던 중, 어디선가 "삐룻! 삐룻~삐룻~" 들려오는 새소리..!! 어떤 녀석이 이렇게 예쁜 소리로 흥을 돋구나 소리가 나는 쪽을 살피는데, 저와 같이 새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