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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귀신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이 만드는 최고의 코미디 영화 "시실리 2Km" 못보신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한국 코미디 영화 중에 손에 꼽고 최고라고 생각하는 시실리 2Km를 추천 드립니다.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뿜어내는 대사와 상황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보는 영화입니다. 어그제 본 것 같은데 2004년도에 개봉을 했으니 벌써 14년전 영화네요. 하긴 언제부턴가 티브이에서도 안나오더라고요. 시간 참 빠릅니다. 조직의 다이아몬드를 훔쳐 튄 석태(권오중)는 교통사고로 인해 평온한 시실리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의 환대에 석태는 시실리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고 어이없는 사고로 인해 잠시 기절을 하고 맙니다. 그 모습을 본 마을 주민들은 석태가 죽었다고 생각해 누명을 쓸까 두려운 나머지 석태를 조용히 묻기로 합니다. 한편, 석태와 다이아몬드를 추적하는 양이..
이백만 달러를 둘러싼 추격전,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총격전이 일어난 범죄 현장에서 르웰린 모스(조슈 브롤린)는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넣습니다. 끝내 돈 가방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돈을 차지할 수 있다는 희망과는 달리 냉혹한 원칙주의 킬러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가 그를 서서히 쫒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그들의 뒤를 쫓는 은퇴를 눈앞에 둔 보안관 벨(토미 리 존스)까지 합세하면서 피할 수 없는 목을 건 숨 막힌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언뜻 보면 범죄자들을 쫒는 보안관 벨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목 그대로 은퇴를 앞둔 보안관이 설 자리는 없습니다. 킬러 안톤 시거의 무표정한 표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과 긴장감에 압도당합니다. 특히, 그가 사용하는 무기와 촬영 내내 힘들게 했다는 그 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