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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기&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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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0일 아이가 물감 장난을 친듯한 아침 하늘 풍경 새벽에 잠을 자던 중 갑자기 깨버렸어요. 뒤척뒤척 다시 잠을 자려고 하는데도 잠이 오질 않아 새벽 산책을..;; 오랜만에 하늘을 올려다 보는데 별이 그냥~똭!!! 반짝 반짝~!! 휴대폰 카메라로 담고 싶었는데 담아지지 않더군요..;; 산책을 갔다 오면 잠이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완전히 잠이 달아나 버렸네요...;;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다가 해가 뜨려고 하기에 그냥 다시 아침 운동을~!! 구름이 참 아름답게 펼쳐져 있더라고요.^^ 역시!!! 가을이네요. 카메라에 담아봤는데 실제보다 좀 안나왔어요..ㅎㅎ; 오늘 6시의 하늘 풍경입니다. 처음에는 갈매기!! 라고 생각했었는데, 점점 태평양의 새우떼 같은 느낌이...ㅋㅋ 예쁜 아침빛 노란색이었는데 사진은 왠일인지 저녁노을 마냥 빨~갛게 찍혀버렸네요. 그래..
이사간다는 쪽지와 함께 버려진 강아지 갑자기 멀리 이사를 가게 되서요. 집도 잘보고 영리합니다. 예방접종까지 다했습니다. 잘 키우세요. 이름은 XX에요. 몇 달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동생이 친구네 집에서 놀다가 밖에서 밥을 먹고 다시 친구네 집에 왔는데, 현관문에 강아지 한 마리가 묶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근처에 사는 분이 산책 나왔다가 급한 일이 생겨 잠시 묵어 두고 간게 아닐까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강아지 목줄에 쪽지 한장이 있었다고... 쪽지를 살펴보니 이사를 가게 돼서 못키운다고 잘 키워달라는 내용이었다고 하네요. 처음 겪는 일이라 엄청 당황스러웠지만, 우선 집에 들이고 부모님이 오실때까지 지켜보기로 했답니다. 생각에는 그 친구 집에 개를 키운다는 걸 알고 사람이 없을때 일부러 두고 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독도가 한국땅인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원래 주인은 당연히 내꺼기 때문에 자기것이라는 이유에 대해서 잘 생각도 안하고 공부도 잘 안합니다. 당연히 내꺼니깐요.. 하지만 그것을 빼앗으려는 측에서는 그것을 빼앗기 위해 갖가지 이유를 들면서 큰소리로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예전에 한 커뮤니티 싸이트에서 일본 사람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역사적인 이유를 대면서 올린 글에 일본에 대해 맹목적으로 비하하고 무시하는 글로만 반박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좀 부끄럽더라고요. 저쪽에서는 차분히 역사적 이유를 말하는데 반해 이쪽에서는 흥분해서 독도랑은 상관 없는 비하 발언만 계속 하고... 제 3자가 그 글만 보고 판단 한다면 일본인 손을 들어 줄 것 같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역사적 이유를 들면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
강아지 잃어버렸을때 대처법. 유기견 보호소에도 꼭 연락하세요. 동물 관련 게시판에 보면 종종 강아지를 잃어버렸다는 글을 읽곤 합니다. 글을 올리신 분들의 대부분이 많이 당황하시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유기 동물 보호소에 관해서도 모르시는 분들도 계셔서 글을 올려봅니다. 집 주변을 찾으며 강아지와 자주 가던 곳 또는 강아지가 자주 가던 곳을 찾는다. (강아지들은 원래 자주 갔던 곳을 다니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찾지 못했다면 멀리 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빠르게 전단지를 만들어 붙인다. 잃어버릴 당시와 가장 유사한 사진이나 특징이 잘 나타난 사진을 되도록 큰 사이즈로 강아지의 견명, 견종, 성별, 일시, 장소, 특징, 잃어버렸을때의 상황, 연락처 등을 적어 주시고, 여유가 되시면 사례비도 적으시면 좋다고 합니다. (사례비의 ..
컴맹의 컴퓨터 그래픽카드 고장 유무 알아보기 두 달전부터 컴퓨터가 먹통..!!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면서 그냥 방치하고 있었네요. 하하하하하^^;; 컴퓨터 고장 증상은 모니터 화면이 안뜨고 컴퓨터에 연결이 안됐다는 듯이 모니터가 절전모드로 변환. 뭐가 고장이 났을까 싶어 컴퓨터 본체를 열어봐도 워낙에 컴맹이라 알수가 있나요..;; 본체 부품들에 붙은 먼지 때문이 아닐까 싶어 먼지를 최대한 없애고 다시 켜도 같은 증상이 계속 되네요. 추측에는 그래픽 카드가 문제가 아닐까 싶지만 혼자서는 안되겠다 싶어.... 현재 촌섭이 된 블랙무어의 완전히 망한 길드를 내버려두고 여자친구와 함께 일반섭 헬스크림에서 와우를 즐기고 있는 길장겸 후배에게 sos요청. (?!!) 컴퓨터 증상을 말하고 어떤 부품이 고장났는지 문자로 알아봅니다. 일단, 제일 맘에 걸리는 그래..
개구리 소리와 함께한 산책 어릴 적, 강원도에 살적에 집 앞에 바로 논이 있어서 저녁때 마다 잠이 안올정도의 개구리 울음 소리를 많이 들었었어요. 그때는 개구리 소리 때문에 잠을 못자서 괴로웠는데, 요즘은 개구리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집 근처에 토마토랑 복숭아들을 키우는 하우스들이 많이 있고 산도 있고 해서 도심속 이지만 아직 개구리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저녁마다 개구리 소리를 듣기 위해서.. 는 아니고 산책을 나가는 코스라 개구리 소리와 함께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걸 봐서는 이곳도 곧 개발이 되겠지요...) 지난 번에는 늘 소리로만 들었었는데 가로등 아래에서 쉬고있는 작은 개구리도 봤습니다..!!ㅎㅎ^^; 요즘 도시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초등학..
[무한도전 정재형] 중학교 교감 선생님의 아들자랑. 파리돼지앵 "순정마초" 지난 토요일 mbc 무한 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재형 & 정형돈의 '순정마초' 가 듣기 좋더라구요.ㅎㅎㅎ 정재형씨가 굉장히 재미있고 예능감이 넘치는 캐릭터라 본선 이전의 연습기간 3주 방송 내내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순정마초'를 듣는 순간 영화 '물랑루즈' 가 떠오르더군요. 어쩔 수 없이 공작에게 가 버린 사틴(니콜 키드먼)때문에 질투심이 폭발한 크리스티앙이(이완 맥그리거) 뮤지컬 단원들과 싸우듯 부르는 노래가 인상적이었는데... 순정마초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답니다.ㅋㅋㅋ;;; 맨날 곡 이상하다고 노래 바꾸고 싶다고 툭탁거리시더니 멋진 노래를 완성시켰네요. 무한도전에서 정재형씨를 보면서 문득 중학교때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제가 중학교에..
가끔 로또를 사면 꿈에 나오는 개그맨 유재석씨. 로또 파괴자! 인생역전! 로또~!!! 처음 로또라는게 나왔을때는 부푼 희망에 자주 샀었는데... 매번 실망만 안겨주기에 요즘에는 가~~끔, 정말 좋은 꿈을 꾸게 되면 한 장씩 하고 있는데요. 첫 날은 그냥 단순히 "되면 좋고 안돼면 어쩔수 없고~" 라고 생각하지만, 날이 지나고 발표날인 토요일이 다가올수록 로또 생각이 숙성이 되어 당일 저녁때 쯤에는 최고조.!! "로또 되면 어떻게 하지~?" 마치 정말 당첨이라도 된 양, 이것 저것 돈을 어떻게 써야 할까 생각하며 두근 두근 하곤 합니다. 자기전 '로또 1뜽~!!!'을 외치고 잠이 들면 어떨 때는 가끔 유명인이 꿈에 나오기도 하더군요. (꿈에 유명인이 나오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은근 기분이 좋죠.ㅎㅎㅎ) 대부분 연애인이 등장하는데요. 그 중, 가장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