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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네가족(2010년)

고양이 내복이로 본 일요일 나의 모습. 일요일 나의 표정

누가 시간은 항상 똑같이 흐른다고 했나요.
평일에는 그렇게도 안가는 시간이 주말에는 눈 깜짝 할 사이에 흘러가 버리는걸 보면 그 말은 거짓말인 것 같습니다.

고양이 내복이(來福)로 본 흔한 일요일 풍경입니다.





"내복(來福)아, 저녁밥은 먹고 자야지..! 빨리 일어나..!"



"5분만이 대체 몇번째야!!!"

그 5분이 50분이 되고 5시간이 되는...

넋놓고 자는 내복이의 모습을 보니 주말 저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도 공감하실 분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요즘 우스개 소리로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우워어어어어어얼~~후와아아아아~~수우우우~모옥~~금~퇼!!

주중에는 시간이 참 안가는 것 같다가 주말만 되면 빛의 속도로 사라져 버리는 시간들...;;
너무나 빠르게 지나는 시간이 아까워 5분만 더 잠을 자고 싶은건 정말 저뿐인가요...??^^;;


보너스~!



내복이의 앙증맞은 도톰한 앞발..!!^^;

빨리 지나가기에 더 아쉬운 일요일, 모두들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5분만 더 자고 즐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