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파스.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크레파스라는 재료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어릴 때의 크레파스는 뭔가 불쾌한 화학약품 같은 냄새도 나고 질이 좋지 않은 느낌의 것이었죠.
요즘 나오는 크레파스는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부드럽고 색도 다양하고 예쁘고, 심지어 손에 묻지 않게 겉면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이 손에 안묻히고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만...ㅎㅎㅎ
어쨌든 너~~무 질이 좋아졌음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은 크레파스로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질이 너무 좋아진 나머지 그 어떤 재료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장점이 너무 많은 재료가 됐답니다.
(아이들에게만 양보하기에는 정말 너무 좋아요.ㅋ)
그래서 대체 크레파스는 뭣인가...
크레파스란 크레용 + 파스텔 = 크레파스!!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처음, 이름을 크레파스 라고 붙여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영어로 Wax oil crayon이라 하고
요즘 인기가 많은 오일 파스텔과도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크레파스 = 오일 파스텔] 인것이죠.
물론 전문가용 오일파스텔보다는 사용하는 데 있어서 불편한 점이 좀 있습니다.
색상의 한계라던지.. 색을 합쳤을 때의 느낌이 예쁘지 않다던지...
하지만!!
그런 것들이 미미하다고 느껴질 만큼!!
저렴합니다.ㅎㅎㅎ
완성했을 때의 느낌도 전문가용 오일파스텔과 비슷한 것 같은, 만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별 크레파스의 재질감의 차이 같은 것도 리뷰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차차 다양한 그림들과 함께 크레파스의 매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는 과정 짧은 영상 (2분 미만)
그리는 과정 전체 영상 (약 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