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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시간 여행을 통해 8분안에 열차 폭탄 테러를 막아라! 소스 코드

열차 안에서 콜터 스티븐스(제이크 질렌할) 대위는 눈을 뜹니다. 눈을 뜬 콜터 대위 앞에 있는 크리스티나 워렌(미셀 모나한)은 어찌 된 영문인지 션이라 부릅니다. 무슨 상황인지 알아가는 과정에 콜터 대위가 탄 열차는 폭발합니다. 그 순간 정체 모를 공간에서 다시 눈을 뜬 콜터 대위.

 

전투 중 사고를 당한 콜터 대위는 소스 코드라는 기계에 접속하여 도시를 위협하는 열차 폭탄 테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폭발이 일어나기 8분 전의 션이라는 남자의 몸에 타임 워프 하여 테러범을 잡는 임무를 받습니다. 이 임무를 성공해야만 6시간 뒤로 예고된 대형 폭탄 테러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는 모든 직감과 단서를 이용하여 범인을 찾지만 당연히 쉽지는 않습니다.

 

 

 

실패할 때마다 반복되는 타임 워프와 실패로 인한 폭발, 그 과정을 괴로워하는 콜터 대위와는 상관없이 소스코드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 그 상황으로 계속 보내는 '소스 코드' 관계자들은 과연 범인을 찾아 폭탄 테로를 막을 수 있을까요? 

 

빠른 전개로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할 수 있어 영화로 재밌습니다. 하지만 소스코드 운영체계의 어려움만큼이나 살짝 아쉬움도 남습니다.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장면에서 웃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백 투 더 퓨쳐, 엣지 오브 투모로우, 나비 효과, 데자뷰 등 시간 여행을 다룬 SF 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