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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네가족(2010년)

좋은건 금방 따라하는 강아지들의 의자다리 활용법, 목베개로 딱인데?

아.. 선풍기가 없으면 못버틸 정도로 정말 덥네요.
낮동안에는 거의 쉬지 않고 틀어 놓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나 더위를 피해 의자 밑으로 들어간 금순이의 코~ 자는 모습...




2012/06/08 - 더위 타는 강아지의 의자 밑 최고의 명당. 포인트는 따로 있다!
날이 점점 더워지니 금순이는 하루종일 의자 밑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금순이는 털이 다른 개들에 비해 빽빽하게 나 있어서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선풍기 앞으로 오라고 해도 소용이 없네요.

가끔 선풍기 앞에서 더위를 식히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모습을 보게 되면 저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희집 녀석들은 선풍기를 돌 보듯 하고 있어요..;;;


아무튼 나름 자기만의 방법으로 더위를 피하고 있는 금순이...
요즘에는 완벽히 적응을 했는지 자세가 아주 환상적이랍니다..;;;


"부럽지 멍!"


"졸리다 멍.."


의자 다리 사이에 몸을 눕히고 목을 괴는 자세....
완벽하게 의자 다리와 콤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날을 무렵.....!!

이번엔 금순이가 아니라 공주...!!



오옷......!!!!!!!
금순이가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배운건지 공주도 금순이와 똑같은 자세로 의자 다리와 콤비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역시... 저 자세가 가장 편한 궁극의 자세인 듯 합니다..ㅋㅋ


"졸리다 멍..."


"ZZZZZZZ"


"자는 줄 알았지? 윙크!!!"


의자 밑에서 궁극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금순이와 공주..
둘이 닮은 데도 많지 않지만 생각만큼은 비슷한...참 사이좋은 자매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