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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네가족(2010년)

타이밍이 중요한 강아지의 하품. 시원하게 하품하는 강아지와 꿈잠자는 고양이.

이제 9살이 된 공주씨..!!
이름 탓인지 하는 행동에서 다른 녀석들 보다 공주의 느낌이 물씬 풍긴답니다..^^;

최근 몸이 안좋아서 미모가 좀 덜하더니 요즘들어 다시 회춘..!!
좀처럼 잘 안보여주던 찐한 눈빛과 함께 품에 안기며 쓰다듬어 달라고 애교를 부리네요..^^;
2010/06/14 - 8살 강아지의 사랑받는 비법.

티비를 보고 있는 김군의 품에 폴짝 뛰어 올라 쓰다듬어 달라고 작살눈빛..!! 하지만 뭔가 불편한 듯...얼굴을 찌푸리는 공주님...;;


















어쩐지 타이밍이 잘 안맞아 하품하기를 실패 하고는 기분 나쁜 표정을 짓는 공주..;;
콧구멍이 두배로 커진 상태랍니다.
하품의 타이밍과 손의 쓰다듬는 박자가 맞지 않았나 봐요.^.,^;;

















"이제 그만 내려갈래??"


한 번 시작된 쓰다듬은 끝이 없다..!!
공주님만의 철학이랍니다~!ㅋㅋ
어쩔 때는 너무 졸라서 꿀밤 한 대씩 맞곤 하지만...
손만 보면 본능적으로 다가오며 만지라고 강요하는 공주를 떨쳐 내기란 쉽지가 않아요.ㅡ.,ㅡ;;;

참을 수 없는 인간의 본능 중에 하나가 재채기와 하품이라는데...
재채기보단 덜하지만 하품 역시 나오다 말면 참... 개운하지 못하죠!!

그런데 꼭.. 누가 옆에서 하품을 하면 따라 하게 되지 않나요??
공주 사진을 정리하면서...지금 하품만 다섯번은 한 것 같아요..;;;ㅎㅎㅎ

하품을 하는 이유는 뇌에 산소가 부족해서 강제적으로 뇌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무리하게 하품을 참기 보다는 개운하게 해 주시고, 적당한 휴식이나 기분전환을 해주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공주의 시원한 하품 보시고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음?) 피로 누적되지 않는 상쾌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