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냄새만 맡아도 기분 좋은 고등어를 기다리는 고양이. 어머니와 고등어 이른 아침, 아침밥을 하기도 전에 내복(來福)이가 거실에 나와 앉아 있습니다. 정확히는 거실 테이블 위에....;;;; 밥을 차려먹기 위해 부산스레 준비를 하는데 도와주지도 않고(??) 저렇게 자리만 잡고 있네요. 냉장고 문을 열자마자 눈이 땡글..!! 집중 집중..!! 엄청나게 기대가 되는 무언가가 있나 봅니다. "이것 때문이냐?" 아무래도 어제 사 온 고등어를 눈여겨 봤나봅니다. 기분 좋은 내복이는 콧노래가 저절로 흘러나와요. "한 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 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어머니 코 고는 소리 조그맣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셨나 보다~ 소금에 절여 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아닌데, 나 먹을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