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이불

(2)
수능 반려동물 주관식 기출문제, 다음의 예제를 설명하시오. 안녕하세요. 뻘쭘곰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죠?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이제는 가을 보다는 겨울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쌀쌀하네요. 항상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면서.... 여기서 급하게, 갑작스럽게 나가는 뻘쭘한 퀴즈~!!(ㅡ.,ㅡ;;;;) "다음 제시 되는 사진속 물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주관식입니다~!! 아...어렵나요~~ 아니면 너무 쉽나요~~~!! 자, 그럼~~정답을 공개 합니다~~!!! 셋~ 둘~~ 하나~~ 두둥~!!! 네에~!! 내복(來福)이가 이불을 이상하게 덮고 자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짝짝짝짝!! ㅎㅎㅎ좀 썰렁했나요? 가끔 저렇게 희안한 자세로 저를 깜짝 깜짝 놀래키고 있는 겨울 남묘, 내복이였습니다. 내일이면 수능이네요. 이맘때 쯤이면 이상하게..
푹신한 이불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올라가는 고양이. 저희 집 강아지들은 곧 죽어도 꼭 이불 위에 앉아야만 한답니다. 이불이 없다면 벗어 놓은 옷가지나 가방등등.. 꼭 뭔가를 깔고 앉아야 직성이 풀리나봐요. 내복이도 물론 이불 위를 좋아하기는 하죠.... 그렇긴 한데.... 가끔.... 정말 상상도 못 할 곳에 누워 있는 녀석을 종종 발견하게 되죠. "내복아....정말 예쁜 표정으로 누워 있어서 내가 이렇게 사진을 찍긴 하는데..... 좀 내려오면 안되겠니???" "내복이는 여기가 좋다...." "내복이는 이불이 좋다~~안내려갈 거야~~~" "쿠....." "아, 아니...아무리 그래도 거긴 안돼...;;; 좀 내려와....;;;" 내복이가 올라가 있는 곳은 사진으로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이불이지만.... 사실 그 곳은 빨아서 널어 놓은 이불 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