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방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기불편 고양이의 속사정. 깨방정 가을이를 지켜보는 매의 눈. 요즘들어 심기가 불편한 고양이 내복(來福)군. 원래도 낯선 사람이나 동물이 집에 오면 "아오~~옹!!"하며 불편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그래도 몇 시간, 늦어도 하루 안에는 익숙해 져서 경계태세를 푼답니다. 그런데..... 깨방정 가을이는..... 함께 생활한지 벌써 며칠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내복이의 심기를 건드리나 봅니다.^^; 상 밑에 식빵을 구우며 어딜 그렇게 보고 있나 싶었더니.. 역시나 가을이.. "나도 가을이는 감당이 안된다... 내복아.." 말썽 피우는 녀석들 없이 조용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던 저에게도 가을이는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저희집 녀석들이 원래부터 얌전했던 건 아니여서 어느정도의 깨방정은 이겨 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을이의 깨방정은 제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개들과는 차원이 다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