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말 아침, 여가 활동을 방해하는 귀여운 고양이 내복 "좀 놀아주면 안되냐옹?" 일주일에 한 번, 집 근처 문화 센터에서 '연필 인물화' 그리는 수업을 받고 있는 열혈 학생입니다. ㅋㅋㅋ 사실 워낙 가벼운 마음으로 다니는 터라 수업 중에는 그림을 그리기 보다 수다 떠는 시간이 더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주말에 수업 중 다 못하고 많이 밀려있는 숙제를 좀 해 볼까... 하고 그림을 넣어 둔 클리어 파일을 꺼냈습니다. 늦은 아침.. 이불도 안개키고 커다랗고 시커먼 뭔가를 꺼내 놓으니... "이거 뭐야?? 새로 나온 내복이 전용 침대야??"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가듯 내복(來福)이가 다가와 줍니다. 가끔씩만 꺼내어 놓는 파일이 또 신기하고 좋아 보여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내복. "좀 비켜 보라고요....;;; 이 양반아..." 하지만...!!!! 귀여운 내복이를 살짝쿵 들어 올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