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엊그제 봄이 시작된 것 같은데 이제 진짜 완전한 여름이네요.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더운 집 밖 보다 집안이 더 시원해서 좋았는데, 이제는 집에 들어오면 완전히 찜질방이랍니다..;;
작년에 잘 쓰고 숙성 시켰던 선풍기를 꺼내서 사용하고 있는데 오랫동안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 회전도 안되고 소리도 엄청 시끄럽네요..^^;;;
자기 맘대로 머리도 다른 데로 돌아가고...(귀신이 씌었나..;;;)
"트렁텅터어텅~" 돌아가는 선풍기 앞에서 어릴때 "아아아아~~~" 하면 덜덜 떨리는 목소리가~~ 다 큰 지금도 한번씩 해 보며 어릴적 추억을 곱씹어 봅니다.ㅎㅎ
저도 이렇게 더운데 털달린 저희집 녀석들은 얼마나 더울까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잠들때까지 "헥헥헥~" 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비교하는 건 안좋지만...다른집 녀석들은 선풍기를 틀어 놓으면 시원하다고 선풍기 앞에 딱~! 하니 자리 잡고 자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 집희집 녀석들은 영.... 선풍기 앞에 앉혀놔도 감흥이 없더라고요...ㅠㅠ
올해는 특히 다른 때보다 더 덥다는 뉴스가 제 안구에 습기를 채울때 쯤, 이미 자기 혼자 대책을 세워 놓은 녀석이 있었습니다.
집안이 찜질방이 되고부터 불러도 잘 안나오는 금순이의 여름나기 계획은..!!
최대한 그늘 사이로 숨기..!!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더운 집 밖 보다 집안이 더 시원해서 좋았는데, 이제는 집에 들어오면 완전히 찜질방이랍니다..;;
작년에 잘 쓰고 숙성 시켰던 선풍기를 꺼내서 사용하고 있는데 오랫동안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 회전도 안되고 소리도 엄청 시끄럽네요..^^;;;
자기 맘대로 머리도 다른 데로 돌아가고...(귀신이 씌었나..;;;)
"트렁텅터어텅~" 돌아가는 선풍기 앞에서 어릴때 "아아아아~~~" 하면 덜덜 떨리는 목소리가~~ 다 큰 지금도 한번씩 해 보며 어릴적 추억을 곱씹어 봅니다.ㅎㅎ
저도 이렇게 더운데 털달린 저희집 녀석들은 얼마나 더울까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잠들때까지 "헥헥헥~" 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비교하는 건 안좋지만...다른집 녀석들은 선풍기를 틀어 놓으면 시원하다고 선풍기 앞에 딱~! 하니 자리 잡고 자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 집희집 녀석들은 영.... 선풍기 앞에 앉혀놔도 감흥이 없더라고요...ㅠㅠ
올해는 특히 다른 때보다 더 덥다는 뉴스가 제 안구에 습기를 채울때 쯤, 이미 자기 혼자 대책을 세워 놓은 녀석이 있었습니다.
집안이 찜질방이 되고부터 불러도 잘 안나오는 금순이의 여름나기 계획은..!!
최대한 그늘 사이로 숨기..!!
가구 위치를 좀 바꿔 볼까 하고 안방에 둔 서랍장 아래에 쑥 들어가서 모습이 좀처럼 보이지도 않네요.
삐죽 나온 금순이의 앞발을 보고 깜짝!! "금순아~ 금순아~ 나와 봐~" 불러도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에 또 깜짝!!
하지만 "퉁퉁퉁~" 꼬리가 서랍장 바닥을 치는 소리에 안심..!!
"거기서 뭐하냐!!" 고개를 숙여 금순이가 잘 있나 확인을 합니다.
그늘 속에서 완전히 피서를 즐기고 있네요..^^;
"귀찮삼~ 부르지 마셈~!"
워낙에 더위를 잘 타는 금순이라 자연스럽게 터득한 비법인 듯 합니다.
"나도 더운데 부럽다...."
"부러우면 들어오셈! 여기 자리 많음!!"
나도 그럴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능...!!
금순이가 편하게 시원한 피서를 즐기고 있을때 반대로 한쪽에선 더운 바람이 부는 창가에 자리를 마련한 녀석이....
어제 만난 길고양이 가족들의 모습에 정신적 쇼크를 받은 내복(來福)군은 하루종일 길고양이 가족들이 제일 잘 보일만한 자리에 하루종일 앉아있었다는 후문이.........
어제 3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2마리 밖에 안보여서 좀 걱정이 됐었는데, 오늘 새벽에 놀러 온 녀석들..!!
3마리에서 2마리로 그리고 지금 막 4마리로 늘었네요..^^;;
모두 별 탈 없이 건강하게 뛰어 놀아서 다행입니다.^^
너무나 더운 날씨, 모두들 건강 챙기시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