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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네가족(2010년)

강아지의 시원한 꼬리흔들기, 고양이는 좋지 않다.

강아지의 무한 애정 표현, 꼬리 흔들기..!!
무더운 여름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어느샌가 다가와 꼬리를 휙휙~! 흔들흔들~! 거리면 집안의 온도가 1도 정도 내려가는 걸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 집안은 특히, 금순이의 꼬리 흔들기가 제일 시원스럽습니다..ㅋㅋ

털색이 비슷해서 인지, 서로 함께 누워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 강아지 금순이와 고양이 내복(來福)이..
어제도 함께 누워서 단잠을 자던 중, 그 모습이 귀여워 사진에 담으려는 순간 눈치 빠른 녀석들이 눈을 번쩍..!!

 




뽀로롱한 표정으로 꼬리를 흔들흔들~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옆에서 자고 있던 내복이의 몸을 꼬리가 여러 차례 팡팡~!
덕분에 다시 자려고 하던 내복이는 뭔가 불편한 기분.....;;


표정이 점점 좋지 않은 내복..


하지만 금순이기에 행동으로 옮길 수 없는..!!^^;;
시원한 꼬리 흔들기를 한 후, 다시 시원하게 기지개..!!

금순이는 단잠에서 완전히 깬 모양입니다..

하지만 남겨진 내복이는..



다시 잠이 오지 않습니다......
그 모습이 귀여워서 한참을 보고 있는데...
화살이 저에게로..!!


" 껌 봐~!! "

오랬만에 빵~빵~ 터지는 90년대 초등학생들을 강타한 개그..!!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