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주네가족(2010년)

강아지 이동가방이 탐난 고양이. "야, 가방 좋아보인다?!"

집에 놀러 온 비담.
성격이 잘 맞아서 그런지 짱구와 정신없이 이리 저리 구경하러 다닙니다.^^

둘이 부산스레 돌아 다니고 있는 모습을 귀찮은 듯 지켜보는 내복(來福)이 눈에 들어오는 물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담이가 타고 온 이동 가방..!!


처음보는 물건이라 그런지 유난히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워낙에 상자 속이나 좁은 공간을 좋아하는 고양이인지라...
저희집에도 2개나 있지만 알록 달록하니 비담이 가방이 마음에 쏙 드는 모양이에요..ㅋㅋ


한동안 조심스레 살펴 보더니....




이동 가방의 마력에 빨려들어갑니다...ㅋㅋ


안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한 두번 머리를 넣고는 움찔 움찔 놀라 다시 머리를 빼더라고요..
적당히 둘러보고 말거라고 생각했지만 내복이의 호기심은 멈추질 않습니다.





결국엔.....






이, 이렇게 이상한 자세로.....;;;;









.
.
.
.
.
.
.....










저 상태로 한참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놓구가!!!"

아..안돼, 내복아....;;;;


가방이 탐나 무서운 형님으로 돌변한 내복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