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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네가족(2010년)

고양이 캣타워에 처음 오르다.!

강아지 세마리, 고양이 한마리..
별 탈 없이 사이좋게 지내지만, 아무래도 숫적으로 열세이다 보니 고양이 내복(來福)이를 볼때마다 좀 측은해 보이더라고요..ㅜㅜ;

그렇다고 내복이가 강아지들 사이에서 구박 받고 지내는건 절대 아닙니다..!! 공주, 짱구랑도 잘 놀고 금순이랑은..음... 아무래도 금순이가 파워풀해서...하하하핳ㅎ핳^^;;

2010/11/11 - 내복이의 스위트 홈, 캣타워 필요없어!
워낙에 의자나 책상에 잘 올라다니고 장롱위에 눕고 그르릉 대서 캣타워는 필요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사료 사면서큰 맘먹고 한 번 질렀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것들은 역시나 가격이 후덜덜하고 가장 저렴하면서 최대한 높은 놈으로다가 구매..!!

그리고 드디어 그저깨 캣타워가 도착했습니다..!!


캣타워를 꺼내 놓자 급 관심을 보내는 짱구와 내복.. ㅎㅎ
도그타워도 사주고 싶었지만, 도그타워는 없더라고요..^^;
(내복이 목에 물자국은 심장사상충 약..!!)


파워풀하게 개봉..!!



평상시에 못보던 물건이라 관심들이 많네요..^^;
조립 설명서대로 차근차근 조립해 봅니다.




내복이 녀석, 자기 물건인 줄 아는지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깨물깨물까지..!!
캣타워 안좋아하고 관심 없는 녀석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쇼핑몰에서 읽었는데, 이정도로 관심을 보이는 걸 보면 걱정 안해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완성..!!



완성되자마자 급 관심을 보이는 내복군..!!
하지만..


미안하다... 핑크색밖에 없더라....;;
맘에 안드는지 올라가지도 않고, 근처에 가지도 않네요...ㅠㅠ

그래서 적응 기간을 가져보라고 제일 꼭대기에 올려 놓았지만..



살짝 휘청휘청 거려서 그런지...
균형을 잡으려고 그랬는지 아니면 무서워서 그랬는지....
뒷다리를 부들부들 떨더라고요..;;

이러면 안돼...ㅠㅠ
최후의 수단으로 내복이가 제일 좋아하는 밥으로 유인을 해 보기로 합니다..^^;



장난감이 목을 치자 깜짝...!!


하지만 곧 적응..!!


그래도 아직 꼭대기 층은 무서운가 봅니다..^^;
녀석 겁은 또 많아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