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배운 지 얼마 안 됐을 때 집에서 혼자 연습해 본 동물 그림.
나름 자신 있게 스케치했었는데.... 색상 선택이 뭔가... 좀....
밝게, 귀엽게 그리고 싶었지만 점점 어두워져 가는 그림.
그리는 과정 영상(약 2분)
야심 차게 시작했다가.... 기운 없이 끝내버린...ㅠㅠ
괴뇌하는 퍼그..
좀 더 하면 될 것도 같은데 손을 더 대면 더 안 좋아질 것 같아 여기서 멈춥니다.
(여기서도 팥죽색 배경;;;;)
왠지 색상 때문에 우리 귀여운 강아지의 표정이 더 우울해 보이네요.ㅠㅠ
그러나 망친 그림은 없다!! 내 맘에 안 들뿐...
그리는 과정 영상(약 2분)
퍼그와 마찬가지로 살~짝 우중충한 러시안 블루 고양이입니다.
고양이가 약간... 화 나 보이네요;;;;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습니다.
잘 못 그려도 괜찮아! 연습 많이 하면 되니까!
(맨날 말만;;;;)
무려 3년 전의 수채화를 막 배우기 시작 한 때의 그림입니다.
계속 연습은 하고 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 오려나?
동물을 그려 보면 그 털의 표현이 무지 어렵고 잘 안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물론 매끈한 표면의 모델도 쉽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포근한 질감은 참 쉽지가 않습니다.
좀 더 연습해 보고!!
요령이 생기면 꼭 공유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