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4 - 이백만 달러를 둘러싼 추격전,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아주 무섭고 오싹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 준 하비에르 바르뎀!
언제 한번 그려 봐야지~ 그려 봐야지~ 하다 그려봤습니다.
최근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컨투어 드로잉으로 그려 보기로 합니다.
아직 실력이 미천한지라 바로 그릴 순 없으므로 우선, 밑그림을 그려 어느 정도 완성된 후 그리기 시작합니다.
멀티 라이너 펜을 이용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그려보려고 했으나 중간 사진을 찍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번 멈췄습니다.
사실... 그냥 손이 떨어졌어요ㅋ. 힘들면 가끔씩 손 떼도 됩니다.
그리고 완성!!
오호... 의도치 않게 제가 생각해도 뭔가... 느낌 있는 그림이 되었습니다.ㅋㅋ
눈에 거슬리는 연필 밑그림을 지우개로 쓱싹쓱싹 지우면 바로 완성입니다.
사인을 하고 여기서 깔끔하게 멈출 수도 있지만 왠지 허전하고 미완성 그림처럼 보여서 명암을 더 넣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쓱싹쓱싹 명암을 넣던 도중, '안돼!! 여기서 멈춰야 돼!!' 마음의 소리를 듣지 않아서...
과하게 칠해졌습니다.
사인을 하고 완성!
그림이 모델과 안 닮으면 자꾸만 손에 힘이 들어가고 선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점점 꾸밈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명암을 넣으니 영화 느낌대로..... 인상이 더 무서워졌습니다!!
길에서 마주치면 안 될 사람인 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그런 점에선 어느 정도 성.. 성공;;;)
매일매일 그림 연습 열심히 해서 블로그를 풍성하게 꾸며 볼 예정입니다.
오늘도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