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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네가족(2010년)

배고픈 고양이의 절규, 고양이 하품

조금만 배고파도 못참는 고양이 내복(來福).
야~야~ 거리며 매일!! 매순간!!! 밥을 달라고 조릅니다.;;

배고플 때 알아서 먹으라고 자율 급식을 여러번 도전해 봤는데.. 실패!!
한번에 한 그릇을 몽땅 꿀꺽 하고는 언제 밥 먹었느냐는 듯이 밥 달라고 야~ 야~ 
결국 하루에 세번 조금씩 나누어 밥을 먹이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양도 좀 줄였더니 더욱 더 사료에 집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

오늘도 배고픈 내복이는...


청승맞게 밥 먹는 금순이 옆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금순이 먹는 모습 한번 보고 제 눈치 한번 보고....
(남 먹는거 쳐다보는게 가장 .. 하다는데...)

 
점점 표정이 안좋아지는 듯 한...
줄어드는 밥만큼 기분상한 내복이 입니다.

더 이상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는....

 

 

 

 
절규..........

가 아니라 하품을 하네요....ㅋㅋㅋㅋ

 
우후훟후훕!! 금순이의 표효와 함께 식사를 끝내자..

 
입맛을 다십니다.
 
"야.. 너 방금 먹었잖아..."


그래도 자존심은 있나...
요즘엔 개 사료는 왠만큼 배 고프지 않은 한 입에 대지 않는 내복.

"정말 안줄꺼냥......"
"안줄꺼다옹~~!!"

참.. 내복이 다리에 털 없는 부분은 예전에 병원에서 주사 맞을 일이 있어서 깎아 놓은 거에요.^^;;ㅎㅎ
오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