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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네가족(2010년)

빨간 홍시와 고양이. "크...달다!!"

안녕하세요. 뻘쭘곰 입니다. ^^

겨울의 최고 먹거리 홍시!!!
거의 모든 과일들을 다 좋아하지만, 특히나 홍시는 정말 정말 맛있어요~~ㅡ.,ㅜ크...
단감, 곶감, 홍시...저느 하루 종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좋아한답니다.ㅋㅋ


빨갛게 잘 익은 홍시들...
맛이 워낙 달달하니.. 저뿐만 아니라 저희 집 녀석들도 환장을 하며 달려들더라구요.

무엇이든 잘 먹는 우리 내복(來福)이도 홍시 맛에 푹 빠졌습니다.




맛있다고 자꾸 달라고 하면서....
왜저리 인상을 쓰는지...;;ㅋㅋ
아마 입 주위에 뭍을까봐 그런 것 같아요. 깔끔 쟁이 같으니라구..;;






표정만 봐도 맛이 느껴지시나요??ㅎㅎㅎ
너무 많이 먹으면 사람처럼 변비에 걸리지 않을까 싶어 조금만 주었답니다~~
(내가 다 먹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구요..;;; 아니라구요..;;;;ㅋㅋㅋ;;;)


공주, 금순, 짱구도 맛있게 한 입씩 먹는 모습!!

맛있게 먹으느까 제 기분도 업~업~!!ㅎㅎㅎ


그런데 단단한 단감과 홍시는 종류가 다른 감나무라는 것....알고 계셨나요???
저는 얼마 전에 그 이야기를 듣고 아주 까암~!!!짝 놀랐답니다..;;;;
단감 나무에 감이 푹 익어서 홍시가 되는 것이 아니고...홍시가 되는 나무는 따로 있다네요..;;;
정말 모르는 것 투성이의 뻘쭘곰 이네요..;;;


동네에 감나무들이 많아 항상 지나면서 자주 보곤 합니다.
불과 한 두달 전만 해도 풍성하게...빨갛게...많이 달려 있던 녀석들인데...


요즘엔 까치밥 몇 개만 겨우 매달려 있네요.
뭔가...아쉬운 기분도 들고...초라해 보이기도 하지만...
앙상한 가지 꼭대기에 빨간 녀석들이 몇 개 달려 있는 모습도 귀여워 보입니다.

추운 겨울....동네 새들이 조금씩 나눠 먹으며 주린 배를 채우겠죠..
힘내라!! 짹짹이들아!!!


에고...오늘 아침도 눈이 많이 내리네요...;;;;
첫눈이 폭설로 내리더니 하루만에 또 이렇게 큰 눈이...
출근길 조심 조심..늦더라도 천천히 안전하게 다니시기 바래요!!
오늘 하루도 춥고 미끄럽지만...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