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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네가족(2010년)

상 밑에 매복한 내복 고양이(음?). 볼펜과 한 판 승부다!!

책상에 앉아서...(저는 보통 밥상에 앉아서...;;;)
뭔가를 끄적거리고 있으면 내복(來福)이가 큰 관심을 보이며 출동을 합니다.

글씨를 쓰느라 볼펜이 흔들 흔들거리는 모습을 그냥 지나치지를 못하겠나봐요.ㅎㅎ
오늘도 어떻게든 볼펜을 빼앗아 보려고 상 밑에 매복을 하고 있는 내복군.
 



이런 모습을 보면 저도 하던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귀여우니깐요...;;;ㅎㅎㅎㅎ
내복이의 화끈한 액션을 기대하며 볼펜으로 유혹을 해 봅니다.






"각을 잘 맞추고~"




날카롭지만 은은하고 위엄있는 눈빛!!

....은 금방 어디가고 요~상한 표정으로...;;;;ㅋㅋ


앗!! 그런데 이 모습은....!!


너는 나의 영원한 형제여~♬
아주 마이크 처럼 잡고 노래를 부르네요.ㅎㅎㅎ







아~~~ 또 나왔다!!
완전 불쌍하고 없어보이는 표정!!!!


불쌍한 표정 덕분인지...뚜껑을 얻었네요.ㅋㅋㅋ








이, 이게 며칠 전에 만들어 놓은 사진들인데...블로그에 올리려고 지금 다시 보니 '각은 발로 훼이크~' 가 대체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내가 왜 저런 말을 써 놨지...음...;;;


격렬하게 놀아주다보니 저도 보르게 볼펜을 놓쳐 버리고 맙니다.ㅋㅋㅋ;;;;




빠른 몸놀림으로 내복이보다 먼저 볼펜을 캐치~!!!






진짜 화난 것 같은 표정이네요...;;;



상 위로 하~얀 찹쌀떡 같은 발이 슉! 슉~! 하고 날아올 때마다 정말 귀엽죠.ㅎㅎ
나름 열심히 했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재미 없다며 시큰둥해 하는 내복.

다음엔 볼펜 색깔을 바꿔서 놀아줘 봐야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