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겨울 날씨에도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거제도 여행.
어제에 이어 눈부시게 아름다운 거제도 여행기 2편이 이어집니다..!!
거제도에서 보는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뭐 바다야 언제봐도 아름답지만 거제도이기에 더 아름다운..!?
어릴 때 한 번 와 본적이 있었데 기억나는 것이 많지 않았지만, 큰 바다라는 것을 처음 보았을 때라 엄청 감동했던 느낌이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다시 와 본 거제도는 그 감동 이상...
옥빛 바다와 섬. 그리고 통통배.. 그야말로 그림입니다.
길을 따라 걷고 있는데 앞에 검은 물체가..
뭔가 하고 자세히 봤더니..
엄마 염소와 아기 염소.
아기 염소는 겁은 먹었지만 호기심에 머리만 내놓고 저를 보고 있고, 엄마 염소는 저를 계속 경계하더라고요. 알았어 가던 길 갈께..
급하게 다녀온 탓에 여러 곳을 다 못 봐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냥 길 따라 쭉~ 가면서 보이는 곳들을 둘러본 것 뿐인데도 하나같이 다 아름답다니...
거제도...너란 녀석 참....못말리는 녀석...;;;
영상에는 잘 안나왔지만, 바다속의 물고기가 다 보일 만큼 투명하고 깨끗했어요.
이 곳은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무슨... 바람의 언덕? 이었나...
드라마 촬영도 했었다던, 경치가 예쁜 곳이었습니다.
의자에 앉아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
낮이 되니 살짝 햇빛이 비춰 줘서 몸이 따뜻하니 기분이 나른~ 해지더군요.
벤치에 앉아 한 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던 중, 어디선가 휘바람 같은 소리가 들려 정신이 번쩍!!
무슨 소린가 싶어 둘러보니 바다 한 가운데에 해녀분들이 물질을 하고 계셨습니다.
소리가 잘 안들릴 수 있지만 자세히 들어 보면 휙~휘이~~하는 숨비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숨비소리: 해녀분들이 물질을 마치고 물 밖으로 올라와 가쁘게 내쉬는 숨소리.
제 목소리는 서비스..;
TV에서만 보던 모습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아무리 물 속은 바깥보다 좀 따뜻하다고 해도 겨울인데,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고... 많이 잡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겨울에 핀 꽃. 자세한 식물명은 생략 합니다..
예뻐서 찍어 봤어요.
그리고 춥지도 않은지..
메두기 한 마리가 뛰어다니더군요.. 춥다.. 언능 집에 가렴..
나도 이제 집에 가야지..
떠나기 싫었지만 떨어지지 않는 아쉬운 발걸음으로 다시 배를 타고 부산으로..!!
사실 돌아오는 배 안에서도 살짝 멀미를 해서..;;;고개 푹 숙이고 앞 의자에 기대서 한참을 가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제 옆에 다른 분들도 다들 멀미를 하시더라구요.ㅎㅎㅎ 왠지 동지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부산에서 다시 서울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름다운 섬, 거제도... 다음에는 꼭 여유롭게 섬 구석 구석을 둘러보고 싶습니다.
여름에 가서 해수욕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기왕이면 집 하나 얻어서 아예 눌러 살고 싶기도..ㅎㅎ
좀 정신 없이 헤맨 것 같지만..;; 그냥 막 헤매고 다녀도 어디든 다 멋있었던 저의 거제도 여행기...
어제에 이어 눈부시게 아름다운 거제도 여행기 2편이 이어집니다..!!
거제도에서 보는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뭐 바다야 언제봐도 아름답지만 거제도이기에 더 아름다운..!?
어릴 때 한 번 와 본적이 있었데 기억나는 것이 많지 않았지만, 큰 바다라는 것을 처음 보았을 때라 엄청 감동했던 느낌이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다시 와 본 거제도는 그 감동 이상...
옥빛 바다와 섬. 그리고 통통배.. 그야말로 그림입니다.
길을 따라 걷고 있는데 앞에 검은 물체가..
뭔가 하고 자세히 봤더니..
엄마 염소와 아기 염소.
아기 염소는 겁은 먹었지만 호기심에 머리만 내놓고 저를 보고 있고, 엄마 염소는 저를 계속 경계하더라고요. 알았어 가던 길 갈께..
급하게 다녀온 탓에 여러 곳을 다 못 봐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냥 길 따라 쭉~ 가면서 보이는 곳들을 둘러본 것 뿐인데도 하나같이 다 아름답다니...
거제도...너란 녀석 참....못말리는 녀석...;;;
영상에는 잘 안나왔지만, 바다속의 물고기가 다 보일 만큼 투명하고 깨끗했어요.
이 곳은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무슨... 바람의 언덕? 이었나...
드라마 촬영도 했었다던, 경치가 예쁜 곳이었습니다.
의자에 앉아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
낮이 되니 살짝 햇빛이 비춰 줘서 몸이 따뜻하니 기분이 나른~ 해지더군요.
벤치에 앉아 한 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던 중, 어디선가 휘바람 같은 소리가 들려 정신이 번쩍!!
무슨 소린가 싶어 둘러보니 바다 한 가운데에 해녀분들이 물질을 하고 계셨습니다.
소리가 잘 안들릴 수 있지만 자세히 들어 보면 휙~휘이~~하는 숨비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숨비소리: 해녀분들이 물질을 마치고 물 밖으로 올라와 가쁘게 내쉬는 숨소리.
제 목소리는 서비스..;
TV에서만 보던 모습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아무리 물 속은 바깥보다 좀 따뜻하다고 해도 겨울인데,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고... 많이 잡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겨울에 핀 꽃. 자세한 식물명은 생략 합니다..
예뻐서 찍어 봤어요.
그리고 춥지도 않은지..
메두기 한 마리가 뛰어다니더군요.. 춥다.. 언능 집에 가렴..
나도 이제 집에 가야지..
떠나기 싫었지만 떨어지지 않는 아쉬운 발걸음으로 다시 배를 타고 부산으로..!!
사실 돌아오는 배 안에서도 살짝 멀미를 해서..;;;고개 푹 숙이고 앞 의자에 기대서 한참을 가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제 옆에 다른 분들도 다들 멀미를 하시더라구요.ㅎㅎㅎ 왠지 동지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부산에서 다시 서울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름다운 섬, 거제도... 다음에는 꼭 여유롭게 섬 구석 구석을 둘러보고 싶습니다.
여름에 가서 해수욕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기왕이면 집 하나 얻어서 아예 눌러 살고 싶기도..ㅎㅎ
좀 정신 없이 헤맨 것 같지만..;; 그냥 막 헤매고 다녀도 어디든 다 멋있었던 저의 거제도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