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서로 있는 둥 마는 둥 관심도 없던 녀석들인데..
최근들어 강아지 짱구와 고양이 내복(來福)이가 자주 노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툭! 탁! 툭탁! 우와앙~!! 하며 근접 모드로 놀고 싶은 짱구와...
툭! 탁! 우다다다~ 나잡아봐라~하고 레이싱 모드로 놀고 싶은 내복이라서 같이 노는게 쉽지만은 않지만 예전보다는 같이 놀기 위한 시도를 자주 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둘 다 숫컷이라 뭔가 통하는게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제 컴퓨터를 쳐다 보다 고개를 돌렸데...
크헉...!!!
두 녀석이 등을 맞대고 귀엽게 누워있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잠잘때 서로 붙어서 자는 모습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등을 맞대고 자는 모습은 처음이에요.
귀여운 녀석들..
그나저나 최근 다이어트로 내복이 살이 좀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짱구랑 같이 누워 있으니.. 크흑..ㅠㅠ
한참을 녀석들의 모습을 보고 있다 발견한 사실 하나..!
위에서 내려다 보니 녀석들이 자는 모습이 마치..
유치원 다닐 시절 부터 놀이로 시작해서 중학교에 올라가면 교과서에서 비로소 그 이름을 알게 된다는..
바로 그!!!
완벽한 싱크로율의 데칼코마니..!!!!
오호... 녀석들 우정이 보통이 아닐세.... (??)
기지개도 싱크로나이즈드로 함께 하는 차도남 둘...
짱구는 사진 찍는 소리에 금새 일어 나는데 내복이는 쉽게 일어나지를 않네요...
저 녀석....저혈압인가...;;;
짱구의 눈빛을 보니 어쩐지 멋진 글귀를 읊고 있는 듯 한 모습이네요...
아, 아닌가....;;;
그거슨~~진리~!!!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