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가을이도 가만히 있을때가 있습니다.
점잖아 보이죠??ㅎㅎㅎ
평소의 장난끼 가득한 눈은 사라지고 초롱 초롱하고 그윽한 눈으로 변신한 가을이가 바라보고있는건..
맛난 밤이었습니다.(지난 겨울에 어무이집에 들렸다 찍은 사진을 지금에서야 올리네요.^^;;)
오랜만에 집에 들르니 엄마께서 이것 저것 먹을 것들을 챙겨 주셨어요. ㅎㅎ역시 얻어 먹는 거 쵝오~!!
맛난 밤과 간식들을 동생과 티비보며 먹고있는데 가을이는 그런 저희들을 아니, 간식들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밤 맛있어? 지금 그 껍질 까고 있는 그 밤 맛있냐고.. 지금 입에 넣고 있는거!! 그거 말야, 그거!!! 나 한번 줘봐~ 나도 먹을래~~맛있지??맛있을 거 같엉.. 나 줄거지??"
눈이 가운데로 몰릴 만큼 저의 입에 집중하고 있는 가을이...;;;;
사실 가을이는 보기와는 다르게 입맛이 까다롭답니다.
처음 먹어 보는 음식은 엄청 조심하고, 다른 녀석들이 먹고 나야 자기도 먹어 보더군요.
자기가 맛 없다고 느낀건 다른 개들이 아무리 맛있게 먹어도 입도 안댄답니다.
"넌 아무거나 안먹잖아~~밤도 가을이는 맛없을 거야~ 내가 다 먹을께~~"
"나....밤은 먹을 줄 안단말야........"
"그,그래...ㅡ.,ㅡ;?"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도 가을이의 입속에는 공기만 들어올 뿐, 간식은 전혀 받아 먹질 못했어요.
그러자 얼굴이 급 울상이 되어버린...ㅋㅋ
안되겠다 싶었는지 동생에게 급! 접근하며 뚫어지게 쳐다보기를 시전 합니다.
하지만 전혀 미동도 안해요. 동생은 저보다도 더 간식을 안줍니다.ㅋㅋ
그러자 다급한 가을이는...
화를 냈어요...;;
밥상 위에 보이는 포도...포도는 개에게 절대로 주어서는 안될 음식~!!
외~워 두~세요~~!!
평소에는 절대 볼 수 없는 가을이의 점잖고 무게 있다가 화를 내는 모습이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도 가을이의 입속에는 공기만 들어올 뿐, 간식은 전혀 받아 먹질 못했어요.
그러자 얼굴이 급 울상이 되어버린...ㅋㅋ
안되겠다 싶었는지 동생에게 급! 접근하며 뚫어지게 쳐다보기를 시전 합니다.
하지만 전혀 미동도 안해요. 동생은 저보다도 더 간식을 안줍니다.ㅋㅋ
그러자 다급한 가을이는...
화를 냈어요...;;
밥상 위에 보이는 포도...포도는 개에게 절대로 주어서는 안될 음식~!!
외~워 두~세요~~!!
평소에는 절대 볼 수 없는 가을이의 점잖고 무게 있다가 화를 내는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