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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네가족(2010년)

부쩍 성장한 고양이 내복, 무릎이 시리다.

날이 많이 풀려서 이제 곧 봄이 오나 싶었는데, 
어제 다시 살짝 추워졌네요..;

아무래도 동장군이 아직 떠나기가 싫은 모양입니다.

요즘은 안춥다고 보일러도 끄고 지내는데요.
조금은 쌀쌀해진 집안 공기 탓에 강아지 녀석들은 이불 속으로..그리고 고양이 내복(來福)이는.... 어디로 갈까요??

바로 티비 위로 올라갑니다.^^
2011/01/10 - 텔레비젼은 따뜻해. TV위의 고양이.


어쩐지 묘한 자세..!!^^;


<한 달전..>

한 달전까지만 해도 온몸이 티비 위에 있는 셋톱 박스에 다 들어갔었는데...
이제는 불편한가 봅니다..




온 몸으로 열기를 다 느껴야 하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뒷다리 부분이 삐져 나오네요..

많이 컸네.. 내복이...^^;
아니면 옆으로 늘어난 거??

내복이는 나이를 그냥 짐작만 할 뿐이지 정확한 나이를 몰라서 지금까지 아기용 사료를 먹였거든요..;;
요즘 살이 부쩍 찐다고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아기용 사료가 워낙에 영양분이 많아서 다 큰 고양이가 먹으면 살이 많이 찐다고 하네요..^^;;


그것도 모르고 배 많이 나온다고 걱정하고 있었으니.. 하핳핳ㅎ핳^^;;
아기용 사료도 다 떨어져가고 해서 이번엔 성묘용 사료로 주문해 봤습니다. 
ㅋㅋ성묘용 사료..하니까 정말 내복이 다 큰 것 같네요..

이제 앞으로 비만 걱정 좀 줄일 수 있겠죠?

오늘은 이상~ 끝~~!!


"그럼 몇 장 더 올릴까?"




내복이의 알흠다운 뒤태..;;;


원래는 내복이의 묘한 자세를 담은 사진이 많은데...
찍은 위치가 안좋았는지..

말 그대로 묘한 사진만 나왔네요.. 크흑...!! ㅜㅜ

내복이의 묘권을 위해 오늘은 여기까지..!!^^;
하하핳하하하하핳핳ㅎ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