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벌써 2012년의 한 달이 넘어 가네요..
엊그제가 새해 첫 날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2월이라니....;;;
시간은 참 어찌나 빨리 흐르는지.. ㅠㅠ
나이가 한 살, 한 살 들 수록 시간이 참 빨리 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돌아보면 한 달.... 또 돌아보면 1년....말 그대로 쏜 살 같습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그 동안은 새해 목표같은 것들을 정해 놓고 제대로 지킨 적이 별로 없었네요.
다이어트!! 외국어 공부!! 얼마 얼마 저축!! 여행은 몇 번 가기!!! 같은 것들 말이죠...ㅎㅎㅎ
그래서 어느 순간 부터는 새해 목표 같은 것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게 되었던 것 같아요.
'어차피 지키지도 안을 꺼니까.....;;' 하면서...
그래도 올 해는 한가지 정한 것이 있답니다.
새해에는 블로그에 매일 매일 빠지지 않고 글을 올리기!!
사실 연초에는 인사 다녀야 할 일도 많고 정신 없이 시간이 가니까 구정 연휴가 지나고 부터는 여유를 가지고 블로그를 열심히 하고 있었답니다.
작년에는 몇 달씩 쉬고 마음 내킬 때 하고 하는 완전 나이롱 블로거(?) 였었는데..ㅎㅎ;
예전에 TV에서 꾸준한 운동으로 몸짱이 되신 50대 남자분이 나오셔서 하신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앉았다 일어나기 운동이 전신 운동으로 참 좋은데, 하루에 10개를 했으면 다음날은 11개, 그 다음날은 12개... 이런 식으로 하루에 딱 한 개씩만 늘려 나가다 보면 체력도 좋아지고 나중에는 멋진 몸을 가지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하는 내용이었어요.
목표를 크게 잡지 않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아주 조금씩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목표를 이룬 내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작심 삼일을 매일 매일~!! 이라는 모토로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작심 삼일로 끝나 버려 후회만 하지 말고 다음 날부터 또 다시 작심 삼일, 또 실패 하면 그 다음 날부터 다시 작심 삼일!!
이번에는 삼일 버티고 실패 했지만 다음에는 4일 버텨봐야지, 그 다음에는 5일을 버텨 봐야지....하는 마음으로 아예 포기 하는 일 없이 차근 차근 나아가 보려구요.
구정부터 시작된 저의 블로그 계획..!!
어제 일요일 빼고는 하루에 한포스팅씩..!! 착착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지키는 것은 정말이지 말 그대로 '자기와의 싸움' 아니겠습니까!!
2012년 흑룡의 기운 듬뿍 받으시고 모두 모두 나 자신을 때려 눕히세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