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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네가족(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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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 종결견, 누워서 밥 먹다.! 금순이는 가장 안전한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상 밑에 자주 들어가 있습니다.^^ 부르면 쪼르르 나오기는 하지만, 발톱을 깎거나 귀청소를 하려고 하면 끝까지 안나오려고 발버둥대기 딱 알맞은 장소!! ^^;; 귓병 빼고는 별다르게 아픈 곳도 없고, 밥도 잘먹고(많이 먹고..;;ㅎㅎ) 건강하고 말썽도 안피우는 금순인데요. 가끔 아주 귀찮은 듯한 포즈로 상 밑에서 밥을 먹습니다. 바로 누워서 밥먹기..!!^^; 상 옆에 놓아 둔 밥을 먹기 위해 반쯤 몸을 빼고는 그 상태에서 밥을 먹기 시작 합니다.. (덧버선은 언제 또 가져 갔는지...ㅡ.,ㅡ;;;) 금순이는 참... 시원 시원 하고 맛있게 밥 먹는 모습 하나는 최고예요~!^^; " 그나 저나 금순아... 불편해 보이는데, 앉아서 먹으면 안돼겠니?? " " 싫음 ..
점심 식사 후 나른할 땐 고양이 기지개..!! 점심 식사 후엔 언제나 밀려오는 졸음..!! 늘어지는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보는데요. 그래도 역시 졸음을 쫓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이 최고~! 한 스트레칭 하는 고양이 내복(來福) 선생님의 시범이 있겠습니다. 한번 따라해 볼까요~? 오늘도 열심히 일하시는 여러분~!! 일도 좋고 돈도 좋지만, 건강이 최고~!! 중간중간 쉬어가며 일하세요~!!^^
평생 함께 할 반려견, 책임감은 필수!! 8년전, 우연히 집 근처 길을 가다가 버스 정류장에 앉아 하염없이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과 지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코카 한마리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녀석.. 뒷다리 한쪽이 안좋은지 절뚝 거리며 지나는 사람마다 냄새를 맡고 쳐다보는데, 장시간 주인이 안나타나길래 너무 안쓰러워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살짝 다친거라 생각했던 다리를 유심히 살펴보니 부러졌는지 심하게 흔들렸고, 병원에 데려갔는데 단순하게 부러진게 아니라 조각이 나서 수술하고 치료하는데만 100만원 정도 나올거라고 예상하더라고요. 안좋게 생각하고 싶진 않았지만, 개의 상태를 봐서는 치료비 때문에 버려진걸로 생각됐습니다. 그 당시 학교를 막 졸업한 직후라 딱히 돈나올 곳도 없고 마땅히 도움을 받을 곳을 알지 못해서 며칠간 집에 두면서..
귀여운 강아지들과 엄마 개 - 추억의 사진 며칠 전, 일이 있어서 예전에 찍어 둔 사진들을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진들 속에서 짱구와 공주의 강아지들을 담은 사진들을 정신을 놓고 보게 되었네요..^^; 요녀석들로 말할 것 같으면 공주가 임신한 줄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출산 하루전에 알게 된, 한마디로 저의 관리 소홀로 인해 태어난 녀석들 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녀석들의 탄생 비화가 궁금하신 분들은 밑의 글을..ㅎㅎ^^; 2010/11/02 - 살찐거라 생각했던 공주의 똥배 2010/11/03 - 당황스러웠던 공주의 출산 일기 2010/11/09 - 너무 이쁨 받고 자란 공주, 자기 새끼도 못 알아 보다. 2010/11/10 - 불같은 사랑이 만들어 낸 결실 첫째 아리는 저희 이모님 댁에 가서 아주~ 넘치는 사랑을 받고 살고 있습..
빵끈 놀이에 심취한 고양이, 새 벽지는 제발 건드리지 마라! 흰색이 노란색이 되도록(;;;) 오랜 세월 함께 해 온 벽지.. 벽지 좀 바꿔 볼까... 최근들어 계속 생각해 오다가 드디어 친구에게 짜장면 사준다고 꼬셔서 실행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쁜 벽지를 고르고 집 벽지를 시원스럽게 북~북~ 뜯으니, 달라진 환경에 개들이 깜짝 놀라 덜덜..우왕~거리며 도망가고 난리도 아니었어요..ㅎㅎ;; 하지만 내복이는 역시 다르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사소한 모든 것이 다 장난감이 되는 고양이 내복(來福)..!! 달라진 환경에 그닥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가구가 사라진 안방이 넓어져 기분이 좋은지 "우다다다~" 뛰어다닙니다. 거기에다가 어디선가 빵끈을 가지고 나와 신나게 놀기 시작합니다. 신나게 노는 내복이와 달리, 너무나 달라진 안방의 모습에 정신적 충격을..
길생활에서 벗어나 한 집안의 왕자로, 묘생역전..!! 2010년 9원 25일, 길에서 울고 있는 고양이의 주인을 찾아 줄 목적으로 데려 왔다가 함께 지내게 된 내복(來福)..!! 1년 이상 함께 지낸 것 같은 느낌인데, 따지고 보니 이제 5달이 되어 가네요.^^; 사람도 잘 따르고 애교도 많고.. 거기에 저희집에 살고 있던 개들과도 별 탈 없이 잘 지내는 걸 보면 아무래도 인연은 인연이었나 봅니다..^^ 처음 집에 오자마자 씻고 나니 피곤한지 스스럼 없이 푹신한 쿠션 위에서 꿀잠을 자는 내복.. 언제부터 하게 되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길 생활이 힘들었는지 으앙~으앙~ 울던.. 내복이의 살짝 초췌한 모습..^^; 내복이의 처음 발견한 곳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산이 있어서 종종 그곳에서 길고양이들을 봤었는데요. 다른 녀석들에게 좀 맞았는지 코에 발톱자국이 나..
절약이 몸에 벤 고양이 "물티슈 아껴써!!" 물티슈..!!! 여러모로 편리해서 자주 몇 개씩 사다놓고 쓰고 있는데요... 밥 먹기 전에 상을 좀 닦아 달라고 김군에게 부탁하자.. 귀찮은지 물티슈로 쓱쓱..!! " 석유 한 방울 안나오는 나라에서 물티슈 같은 공산품을 함부로 쓰다니..!! " (ㅡ.,ㅡ;;)a 그 모습을 보고 내복(來福)이가 불같이 달려와 막아냅니다!! 배경음악으로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를 넣으려고 했으나.. 요넘의 동영상 편집기 너무 어렵네요..^^; 어울리진 않지만 뮤직 큐~!!! 하시고 동영상 고고씽~!!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동영상으로 찍어 봤는데, 카메라를 의식한 김군의 발연기 때문에 설정한 티가 너무 나네요...ㅡ.,ㅡ;;;ㅋㅋㅋㅋ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악이 좀 안어울렸나요..;;;^.,^ㅋㅋㅋ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