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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네가족(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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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장난감에 제대로 낚이는 강아지 금순, 사냥 본능은 계속 된다. 두툼한 고양이 내복(來福)이의 뱃살을 조금이라도 덜어 보고자... 저는 오늘도 열심히 고양이 장난감들을 흔들어 댑니다. 하지만 우리 내복이는 발동이 걸리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스타일이더군요. 내복이가 슬슬 장난감을 관심을 가지려는 찰라..!! 그 짧은 순간 조차도 우리의 금순이는 그냥 있지를 못하고 자기가 먼저 마구 달려들어 버립니다. 시야에서 안보이다가도 장난감만 흔들면 어떻게 알고 후다다닥~ 소리를 내며 나타나요.^^; 왜 내복이랑만 노는냐고 질투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그것 보다는 흔들거리는 장난감이 잠자고 있던 금순이의 사냥 본능을 깨우는 것 같아요.. 오늘도 내일도 어제도.... 금순이의 사냥 본능은 계속 됩니다. 금순이의 격한 모습에 옆에 있던 짱구도 놀라서 도망가버리는...; 이렇게 ..
보기만해도 시원한 고양이의 화끈한 하품 "내복아 속보인다" 상 다리에 몸을 기대고 차가운 도시 고양이 포즈로 앉아있는 고양이 내복(來福). 그 모습이 반해 카메라를 들고 찰칵찰칵!! 역시 프로는 달라.. 카메라 소리에 신경쓰지 않고 계속해서 멋진 자세를 유지 하네요..ㅋㅋ 하지만 구멍난 양말이 함정.. 내복이는 저런 자세가 편한지 가끔 저러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으악..!!!!!!! 격하게 하품을 해주시네요... 어쩐지 빨려 들어갈 것 같은....조금 무서운 느낌...;;;; 그리곤 다시 차가운 도시 고양이 포즈를 유지... "야, 내가 다 봤다.." 멋진 고양이의 모습을 담으려다 우연히도 시원한 고양이의 하품을 담아버렸습니다.ㅋㅋ 내복아 속 보인다.. 앞으론 앞발로 입을 가리고 하품하도록 해... 더운 날씨에 기운 잃지 마시고, 내복이처럼 하품 크..
단호박 간식에 신난 개들과 고양이 "단호박 정말 맛있다" 오랜만에 단호박을 사다 먹었습니다. 2012/06/12 -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최고의 간식 단호박 찌는방법 좀처럼 볼 수 없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고 있는 개들과 고양이를 보며.. 단호박 이까이꺼 진공 청소기처럼 쓰웁~ 하고 한번에 다 먹을 수 있지만!! 저만 먹으면 안되겠지요? 우선 먹이기 전에 인터넷으로 먹여도 되는지 검색..!! 안좋다는 이야기가 없으니 바로 시식에 들어갑니다..!! 무조건 나이 많은 순으로..!! 공주는 아무리 맛있는 걸 줘도 먼저 향기부터 음미하고 난 뒤에 먹습니다. 처음 먹을 땐 정말 천천~히 음미하며 맛있는건지 알아가고 그 다음번 부터는... 적극적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니가 다 먹은 거임..!! 다음은 금순..!! 단호박이 가까이 다가오자마자 눈깜짝할 사..
개들과 고양이로 본 월요일 아침 나의 멘붕 표정 보내기 싫은 일요일이 지나고 잠에서 눈을 뜨면 월요일 아침입니다. 상쾌하게 맞이하면 좋으련만 언제나 월요일의 아침은 괴롭고 힘듭니다. 저희집 반려동물들로 본 저의 아침 표정..!! 눈부신 월요일 아침 햇살을 받자자마 월요일의 멘붕에 빠집니다. 아악...월요일이다...!!! 일요일에 확실히 잠을 푹 잔 것 같은데도 피곤합니다. 너무 많이 자서 피곤한걸까요...;;; 아무튼 월요일은 하품만 계속해서 나오고 기분이 꿀꿀해요.. 시간을 일요일로 되돌리고 싶지만 그럴 순 없겠죠.. 그저 두 눈 질끈 감도 버텨내야 합니다...!! 이제 5~6일만 참으면 다시 주말이니까요...;;;ㅎㅎㅎ 그래도 멘붕은 멘붕.. 저희집 녀석들의 하품하는 모습으로 본 저의 월요일 멘붕표정이었습니다..^^; 힘들고 피곤한 월요일...!!..
고양이 내복이로 본 일요일 나의 모습. 일요일 나의 표정 누가 시간은 항상 똑같이 흐른다고 했나요. 평일에는 그렇게도 안가는 시간이 주말에는 눈 깜짝 할 사이에 흘러가 버리는걸 보면 그 말은 거짓말인 것 같습니다. 고양이 내복이(來福)로 본 흔한 일요일 풍경입니다. "내복(來福)아, 저녁밥은 먹고 자야지..! 빨리 일어나..!" "5분만이 대체 몇번째야!!!" 그 5분이 50분이 되고 5시간이 되는... 넋놓고 자는 내복이의 모습을 보니 주말 저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도 공감하실 분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요즘 우스개 소리로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우워어어어어어얼~~후와아아아아~~수우우우~모옥~~금~퇼!! 주중에는 시간이 참 안가는 것 같다가 주말만 되면 빛의 속도로 사라져 버리는 시간들...;; 너무나 빠르게 ..
셀프카메라 찍는 고양이 내복 "이것이 셀카다옹~" 책상 위에 누워 있는 내복(來福)이의 모습이 귀여워서 카메라를 들이대니.. 갑자기 앞발을 뻗어 카메라를 만지작 만지작.. 하나.. 둘.. 셋~!!! 찰칵~!!! 내복이는 카메라를 만지고 저는 셔터를 누르고.. 저와 내복이의 우연이 만들어낸 내복이의 셀카 모습..!!ㅋㅋㅋ 누워서 찍느라 얼굴이 좀 못나왔지만 살짝 윙크 하는듯한 느낌도 나고 나름 괜찮네요..^^;
더위 타는 강아지의 의자 밑 최고의 명당. 포인트는 따로 있다! 덩치로 보나 털 스타일로 보나...우리 집 금순이는 전체적으로 참 두툼하다... 듬직하다...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른 개들보다 금순이는 유난히 더위를 잘 탑니다. 요즘처럼 날이 점점 더워지면 금순이는 자연스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자리를 물색하는데요. 예전에는 커튼 뒤나 상 밑의 그늘진 부분에 누워 있었는데 올해는 새로운 명당을 찾아낸 듯 합니다. 2010/07/24 - 금순이의 더위 피하기 그곳은 바로... 의자 아래..!! 날로 더워져 가는 요즘은 더위를 피해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 아래 보내고 있는 금순이 입니다..^^; 똑똑한 녀석... 밥상 아래와는 달리 의자 밑은 피서 자세의 포인트가 따로 있습니다. 한쪽 다리에 머리를 기대주고.. 다른 쪽에는 뒷다리를 턱.... 의자 ..
냄새만 맡아도 기분 좋은 고등어를 기다리는 고양이. 어머니와 고등어 이른 아침, 아침밥을 하기도 전에 내복(來福)이가 거실에 나와 앉아 있습니다. 정확히는 거실 테이블 위에....;;;; 밥을 차려먹기 위해 부산스레 준비를 하는데 도와주지도 않고(??) 저렇게 자리만 잡고 있네요. 냉장고 문을 열자마자 눈이 땡글..!! 집중 집중..!! 엄청나게 기대가 되는 무언가가 있나 봅니다. "이것 때문이냐?" 아무래도 어제 사 온 고등어를 눈여겨 봤나봅니다. 기분 좋은 내복이는 콧노래가 저절로 흘러나와요. "한 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 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어머니 코 고는 소리 조그맣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셨나 보다~ 소금에 절여 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아닌데, 나 먹을려..